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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생님, 이제 떨고 있나?” 동남아 뒤흔든 한국 AI 교육 플랫폼 등장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28 21:27
“학교 선생님, 이제 떨고 있나?” 동남아 뒤흔든 한국 AI 교육 플랫폼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한국 기업 유비온, AI 교육 플랫폼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
  • 2 25년 만 흑자 전환, 삼성 등 대기업도 인정한 기술력
  • 3 교사가 직접 만드는 AI 앱스토어, 미래 교육 청사진 제시
최근 한 국내 기업이 AI 교육 기술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25년간 교육 분야에만 집중해 온 '유비온'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들은 AI 교육 플랫폼 ‘코스모스’를 앞세워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유비온은 최근 25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증명했습니다. 이런 성과는 제일기획, 고려대, 성균관대 등 국내 유수의 기업과 대학들이 먼저 알아보고 손을 잡은 덕분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반기 매출 197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진짜 AI로 공부한다고?

AI 교육 플랫폼 '코스모스'는 단순히 온라인 강의를 보여주는 수준이 아닙니다.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학습 속도에 맞춰 AI가 1대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마치 똑똑한 AI 과외 선생님이 옆에 붙어있는 것과 같습니다. 과거에는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려면 초기 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유비온은 매달 요금을 내고 사용하는 '구독 서비스(SaaS)'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동남아의 여러 대학과 기업들이 부담 없이 최첨단 AI 교육을 도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동남아는 왜 난리야?

유비온의 활약은 국내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이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17개국에 진출했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주요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정부의 개발 원조 사업에 참여하며 개발도상국의 교육 환경을 바꾸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의 유명 대학들도 코스모스 플랫폼을 도입했습니다. 또한, 제일기획과는 2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삼성전자 판매 사원들을 위한 다국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AI 기술로 교육 콘텐츠 제작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인 것이 성공의 핵심 비결입니다.

그럼 앞으로 학교는 어떻게 돼?

유비온의 최종 목표는 'AI 앱스토어'를 만드는 것입니다. 교사들이 직접 필요한 AI 교육 도구를 레고처럼 조립해 자신만의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만들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AI가 교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를 돕는 강력한 도구가 되는 셈입니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는 AI 기술을 교육 현장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통적인 교육 방식을 미래형으로 바꾸기 위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AI가 우리 교육을 어떻게 바꿔나갈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유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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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전

코스모스좋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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