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AI 비서 대격변!” 월 3만원 알렉사, 챗GPT처럼 똑똑해졌나?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24 03:37

기사 3줄 요약
- 1 아마존, AI 탑재 ‘알렉사 플러스’ 공개, 100만 돌파
- 2 챗GPT처럼 대화, 월 20달러 유료화로 수익 모델 구축
- 3 AI 비서 시장 격변 예고, 사용자 기대와 우려 공존
아마존의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가 생성형 AI를 만나 ‘알렉사 플러스(+)’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이미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똑똑해진 알렉사를 경험하고 있다고 아마존은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월 처음 공개된 이후 꾸준히 초대장을 받은 대기자들을 중심으로 사용자가 늘어난 결과입니다.
알렉사 플러스는 현재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되며, 정식 출시 후에는 아마존 프라임 고객에게 무료로, 비 프라임 고객에게는 월 20달러(약 2만 7천원)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아마존은 알렉사를 통해 AI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알렉사, 뭐가 그렇게 달라졌는데?
새로운 알렉사 플러스는 이전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여기 너무 추워”라고 말하면 스마트 온도 조절 장치를 알아서 조절해줍니다. 사용자의 말투로 요청해도 척척 알아듣는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개인 맞춤 기능이 강화되어 사용자의 선호도나 좋아하는 노래, 레시피 등을 기억합니다. 긴 이메일을 요약해주거나, 아이를 위한 맞춤형 잠자리 이야기를 만들어주고, 여행 일정을 짜주는 등 생산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도 제공합니다. 마치 챗GPT와 같은 AI 챗봇처럼 질문에 답변하는 능력도 갖췄습니다.아마존의 큰 그림, 진짜 노림수는?
아마존은 그동안 알렉사를 탑재한 에코 기기를 통해 스마트홈 시장을 개척했지만, 이를 확실한 수익 사업으로 연결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기존 알렉사는 다소 투박하고 기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알렉사 플러스는 아마존이 AI 분야에서 뒤처지지 않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수익을 창출하려는 중요한 시도입니다. 콘서트 티켓 구매, 저녁 식사 예약, 관심 상품 할인 알림 등 외부 서비스와 연동하여 생활 편의 기능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오픈테이블, 티켓마스터, 우버이츠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합니다.써보니 진짜 좋을까? 사용자 반응은?
초기 사용자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일부는 애플 시리보다 훨씬 발전했다며 칭찬하는 반면, 아직은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아마존은 발표했던 기능의 약 90%가 이미 구현되었다고 밝혔지만, 정식 출시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 알렉사 플러스는 현재 미국 내 특정 에코 쇼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며, 점차 더 많은 에코 기기와 파이어 TV, 파이어 태블릿 사용자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과연 알렉사 플러스가 AI 비서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아마존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2월 3만원짜리 AI 비서, 가치 있을까?
있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없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관련 기사
최신 기사




헐 이건 써보고싶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