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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조 원의 진짜 속셈?” 아마존, AI부터 위성까지 아시아 공략 거점 마련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27 15:37
“12조 원의 진짜 속셈?” 아마존, AI부터 위성까지 아시아 공략 거점 마련

기사 3줄 요약

  • 1 아마존, 12조 투자해 아시아 최초 혁신 허브 싱가포르에 열어
  • 2 생성형 AI, 위성 인터넷, 로봇 등 최신 기술 체험 공간 제공
  • 3 아시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목표로 맞춤형 로드맵 설계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싱가포르에 ‘AWS 이노베이션 허브’를 공식 개소한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아시아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전략을 설계하는 핵심 기지가 될 전망입니다. AWS는 이곳에 수백만 달러를 추가 투자했으며, 이는 2028년까지 싱가포르에 12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거대 계획의 일부입니다. 매년 1000명이 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비즈니스 리더들을 초청해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거기 가면 뭘 할 수 있는데?

이곳의 핵심은 방문객이 ‘혁신 여정’을 직접 체험한다는 점입니다. ‘목표 수립’, ‘가속화’, ‘실행’의 세 단계를 거치며 자신의 사업에 맞는 디지털 전환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특히 ‘비전 빌더’라는 AI 도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아마존의 차세대 생성형 AI인 ‘아마존 노바’를 기반으로, 막연한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 계획으로 바꿔주는 솔루션입니다.

AI 쇼핑 도우미부터 우주 인터넷까지?

허브에서는 아시아 기업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최신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 쇼핑 도우미 ‘루퍼스’, 골드만삭스와 만든 블록체인 플랫폼, 허위 정보 대응 솔루션 등이 대표적입니다. 아마존의 거대 프로젝트들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수천 개의 인공위성으로 전 세계에 인터넷을 공급하는 ‘카이퍼 프로젝트’와 물류센터에서 활약 중인 로봇 ‘허큘리스’가 대표 사례입니다. 허큘리스 로봇은 이미 75만 대 이상이 현장에서 운영되며 물류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큰 그림, 아시아 시장 장악?

AWS는 싱가포르 허브를 발판 삼아 아시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하이메 발레스 AWS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은 “고객의 큰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AWS의 이번 행보는 14만 개가 넘는 파트너 네트워크와 아마존의 혁신 문화를 결합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려는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앞으로 이 혁신 허브가 아시아 기술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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