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위험은 따로 있었다” OpenAI가 콕 집은 중국의 AI 스파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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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27 18:33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중국의 요주의 AI 기업으로 지푸 AI 지목
- 2 중국 정부의 ‘디지털 실크로드’ 첨병 역할 수행 혐의
- 3 미중 AI 기술 패권 경쟁, 새로운 갈등 국면으로
OpenAI가 중국의 AI 기업 중 진짜 위험한 곳은 따로 있었다고 지목했습니다. 모두가 예상했던 곳이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해당 기업이 중국 정부의 ‘AI 첨병’ 역할을 하며 전 세계로 영향력을 뻗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AI 패권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신호입니다.
진짜 타겟은 따로 있었다고?
OpenAI는 최근 보고서를 내고, 중국의 AI 스타트업 ‘지푸 AI’를 핵심 경계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그동안 거론되던 다른 기업이 아닌, 지푸 AI를 콕 집어 언급한 것입니다. OpenAI는 지푸 AI가 중국 정부의 ‘디지털 실크로드’ 전략을 수행하는 첨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과거 실크로드처럼, 디지털 기술로 중국의 기술 표준과 영향력을 세계로 넓히려는 전략입니다. 실제로 지푸 AI는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국가들에 AI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중국식 AI 생태계를 퍼뜨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그냥 기업이 아니라고? 정부랑 한패?
지푸 AI가 중국 정부와 긴밀하다는 근거도 제시됐습니다. 이미 14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9천억 원이 넘는 국유 자금을 투자받았습니다. 회사 경영진은 리창 총리 등 공산당 고위 관료들과 자주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난 1월 미국 정부는 지푸 AI를 수출 통제 대상, 즉 블랙리스트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지푸 AI는 화웨이와 함께 만든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등 기술 전파에 적극적입니다. 이들이 단순한 기업을 넘어, 국가적 목표를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 OpenAI의 주장입니다.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되는데?
OpenAI의 이번 발표는 단순한 기업 간의 경쟁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미국 중심의 AI 기술 질서에 대한 중국의 도전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입니다. 샘 알트먼 OpenAI CEO는 이전부터 미국 내 중국 AI 모델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왔습니다. 기술 유출과 안보 문제를 막아야 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결국 이번 경고는 보이지 않는 ‘AI 냉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두 나라의 기술 패권 다툼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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