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개발자 진짜 끝장?” 세일즈포스, AI가 업무 50% 대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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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27 18:27

기사 3줄 요약
- 1 세일즈포스 CEO, "사내 업무 50%는 AI가 담당" 충격 발표
- 2 AI 생산성 향상으로 2025년부터 개발자 채용 중단 선언
- 3 자사 데이터 무기로 AI 에이전트 시장 선점 노리는 전략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디지털 노동 혁명'의 신호탄이 터졌습니다. 글로벌 기업 세일즈포스의 CEO가 “사내 업무의 최대 50%를 인공지능(AI)이 수행하고 있다”고 밝힌 것입니다. 심지어 AI 도입으로 생산성이 크게 올라, 2025년부터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신규 채용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는 “AI는 현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고객 서비스 같은 업무의 30%에서 50%를 처리한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 반복 업무를 넘어 전문 영역까지 AI가 빠르게 대체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제 기업의 채용 계획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AI가 대체 어떻게 일하는데?
세일즈포스는 최근 ‘에이전트포스 3’라는 새로운 AI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명령 센터’ 기능입니다. 이는 마치 공항의 관제탑처럼, AI가 일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관리자가 통제할 수 있게 돕습니다. 이 AI 에이전트는 이미 월트 디즈니 같은 대기업의 실제 업무에서 93%의 정확도를 기록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 고객사는 기술 상담에 5~7분 걸리던 것을 AI 도입 후 5~10초로 줄이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AI의 업무 수행 능력이 인간에 근접했거나, 일부 영역에서는 뛰어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그래서 내 일자리는 안전한 거야?
많은 사람이 일자리 걱정을 합니다. 실제로 세일즈포스는 AI로 엔지니어링 생산성이 30% 이상 향상되자, 내년부터 관련 인력 채용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일부 직원의 업무를 AI가 대체하는 시대가 현실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베니오프 CEO는 비관적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그는 “이제 우리는 더 가치 있는 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은 AI에게 맡기고, 사람은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세일즈포스의 큰 그림은 뭘까?
세일즈포스는 2000년대 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라는 개념으로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이제는 ‘AI 에이전트’로 비슷한 성공을 재현하려 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수십 년간 쌓아온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강력한 무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다른 회사의 AI가 자사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을 막은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독보적인 데이터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시장의 승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 셈입니다. 앞으로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얼마나,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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