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 목소리도 훔친다?” 메타, 음성복제 AI 스타트업 전격 인수 나선 진짜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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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27 20:23

기사 3줄 요약
- 1 메타, 목소리 복제 AI 스타트업 '플레이 AI' 인수 추진
- 2 메타버스 아바타, AI 챗봇 등에 해당 기술 활용 계획
- 3 딥페이크 범죄 악용 우려 속 윤리적 책임 문제 대두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목소리 복제 기술을 가진 AI 스타트업 '플레이 AI(Play AI)'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 몇 초의 음성만으로 특정인의 목소리를 똑같이 만들어내는 기술이어서, 유용함에 대한 기대와 범죄 악용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메타가 AI 기술 경쟁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그래서 그 회사가 뭐하는 곳인데?
플레이 AI는 인공지능을 사용해 특정인의 목소리를 복제하는 기술을 개발한 회사입니다. 이 기술은 AI 고객센터 상담원이나 가상 비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메타는 이 회사의 기술과 핵심 인력을 흡수해 자사의 AI 경쟁력을 키우려는 계획입니다. 현재 운영 중인 '메타 AI' 챗봇이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의 크리에이터 지원 도구에 이 기술을 더하려는 것이죠.이게 우리 생활에 무슨 상관이지?
인수가 성사되면 메타의 서비스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NS 크리에이터들은 자신의 목소리로 말하는 AI 챗봇을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메타가 꿈꾸는 가상 세계 '메타버스'에서는 사용자와 똑같은 목소리를 내는 아바타가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화된 AI 비서가 내 목소리로 정보를 알려주거나,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서비스가 더 자연스러워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도 기대됩니다.근데 이거 좀 위험한 거 아니야?
하지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큰 우려는 '딥페이크'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입니다. 누군가 내 목소리를 훔쳐 보이스피싱 같은 사기를 저지를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음성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의 개인정보 보호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메타가 기술 발전과 함께 윤리적 책임에 대한 답을 어떻게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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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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