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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개 메일 지옥 탈출!” 1초 만에 찾아주는 지메일 AI 검색, 직장인들 환호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30 18:39

기사 3줄 요약

1 구글, 기업용 지메일에 AI 기반 검색 기능 도입
2 최신순 아닌 개인별 연관성 높은 메일 우선 노출
3 AI 분석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 및 시간 절약 기대

구글이 기업용 이메일 서비스인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지메일에 인공지능(AI) 검색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지난 3월 일반 사용자에게 먼저 공개된 이 기능은 이제 기업 사용자들도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이 기능은 단순히 키워드를 시간 순서대로 찾아주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제 AI가 사용자의 이메일 사용 습관을 학습해 가장 중요하고 관련성 높은 결과를 먼저 보여줍니다.

그럼 뭐가 달라지는 건데?

새로운 AI 검색 기능은 단순히 키워드만 보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최근에 열어본 메일, 자주 클릭한 메일, 그리고 자주 연락하는 사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AI는 지금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할 것 같은 메일을 검색 결과 맨 위에 보여줍니다. 덕분에 수많은 메일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느라 허비했던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내 이메일, AI가 다 봐도 괜찮을까?

많은 사람들이 개인정보 문제를 걱정합니다. 구글은 AI 학습 과정에서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모두 제거하는 '데이터 익명화' 기술을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특정 사용자의 정보가 드러나지 않도록 데이터에 일부러 약간의 무작위 정보를 섞는 '차등 정보 보호' 기술도 적용했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설정에 들어가 AI 검색 기능을 끌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직장인들한테 뭐가 좋은데?

이 기능은 특히 비즈니스 환경에서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중요한 업무 메일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찾을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결과적으로 더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해지고, 팀원들과의 협업도 원활해집니다. 구글은 AI 기술로 사용자들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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