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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응대, AI가 다 한다?" 온리팬스 창작자들의 비밀 영업 도우미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30 21:25
"팬들 응대, AI가 다 한다?" 온리팬스 창작자들의 비밀 영업 도우미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온리팬스 크리에이터들, 팬 관리와 콘텐츠 제작에 AI 챗봇 적극 활용
  • 2 AI, 창작 아이디어 제공 및 반복 업무 자동화로 창작 효율 극대화
  • 3 인간적 교감 상실, 고객 일자리 감소 등 새로운 윤리적 문제 대두
최근 온리팬스(OnlyFans) 같은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성인 콘텐츠 창작자들 사이에서 비밀스러운 조력자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인공지능(AI) 챗봇이 그 주인공입니다. 과거에는 팬들과의 소통, 콘텐츠 기획, 홍보 등 모든 것을 직접 해결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AI 챗봇이 이런 반복적이고 시간을 많이 소모하는 업무를 대신해주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창작자들은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핵심 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AI가 어떻게 도와주는데?

창작자들은 챗GPT 같은 AI를 활용해 팬들의 메시지에 보낼 답장을 쓰거나, 새로운 콘텐츠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심지어 맞춤형 영상의 대본이나 촬영 목록을 만드는 데도 도움을 받습니다. 한 크리에이터는 “체력이나 창의력이 30%밖에 남지 않은 날에도 AI 덕분에 90% 수준의 결과물을 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수요에 맞춰 성인 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AI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GPTease’와 같은 서비스는 팬과의 대화는 물론, 콘텐츠 가격 책정까지 제안하며 창작자의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AI가 24시간 일하는 유능한 비서가 된 셈입니다.

근데 문제점은 없어?

물론 그림자도 존재합니다. 일부 창작자들은 AI가 팬과의 인간적인 교감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얻는 만족감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더 흥미로운 지점은 따로 있습니다. 창작자들은 AI가 자신의 일자리를 뺏을까 봐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AI 기술 발전으로 인해 자신들의 주 고객층인 고소득 전문직들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을 더 걱정했습니다. 팬들이 돈을 벌지 못하면 결국 자신의 수입도 줄어들 것이라는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AI랑 같이 가야 할까?

AI 기술은 성인 콘텐츠 산업의 지형을 바꾸는 ‘양날의 검’이 되고 있습니다.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동시에 윤리적 고민과 새로운 사회적 문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기술의 편리함과 인간적인 가치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AI가 인간의 창의성을 돕는 긍정적인 도구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술 발전과 함께 사회적 합의와 윤리적 기준을 마련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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