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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파괴 선언?" 38만원 샤오미 AI 안경, 메타의 독주를 막을까?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28 04:33

기사 3줄 요약

1 중국 샤오미, 38만원대 AI 스마트 안경 전격 공개
2 긴 배터리 수명과 AI 기능으로 메타에 도전장
3 고성장 스마트 안경 시장, 글로벌 IT 기업 경쟁 격화

중국의 '대륙의 실수' 샤오미가 또 한 번 일을 냈습니다. 불과 38만 원짜리 AI 스마트 안경을 공개하며 시장 1위인 메타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단순히 가격만 싼 것이 아니라, 기존 제품을 뛰어넘는 성능까지 갖췄다는 소식에 전 세계 IT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AI 안경이 스마트폰 다음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데?

샤오미 AI 안경의 가장 큰 무기는 압도적인 가성비와 성능입니다. 무게는 40g으로 매우 가볍고, 한번 충전으로 최대 8.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시장 1위인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 안경보다 2배 이상 긴 사용 시간입니다. 내장된 '샤오AI' 음성 비서를 이용하면 사진 촬영, 실시간 통역, QR 결제 등 다양한 기능을 말 한마디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시장 판도, 진짜 바뀔까?

현재 스마트 안경 시장은 메타가 60% 이상을 차지하며 독주하고 있습니다. 시장 자체도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와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샤오미의 등장은 메타에게 상당한 위협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삼성-구글 연합과 화웨이, 바이두 등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경쟁에 뛰어들고 있어, AI 안경 시장의 패권을 둘러싼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샤오미의 진짜 무기는 따로 있다고?

샤오미의 진짜 강점은 강력한 '생태계'에 있습니다. 스마트폰, 전기차, 각종 가전제품을 모두 만드는 샤오미는 이 모든 기기를 AI 안경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안경을 쓰고 음성 명령으로 집 안의 조명을 켜고, 자동차의 정보를 확인하는 등 공상과학 영화 같은 일이 현실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개인정보 보호 문제 등 넘어야 할 산도 있지만, 샤오미의 이번 도전이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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