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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콕 찍었다” 한국 로봇의 미래를 바꿀 이 기업의 정체는?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3 13:33

기사 3줄 요약

1 정부 주도 ‘K-휴머노이드 연합’ 공식 출범
2 로봇 센서 기업 ‘에이딘로보틱스’ 핵심 위원으로 참여
3 한국 로봇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최근 정부가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미래를 위해 ‘K-휴머노이드 연합’을 출범시켰습니다. 이 국가대표급 연합에 로봇의 ‘감각’을 만드는 핵심 기술을 가진 기업이 유일하게 참여해 큰 화제입니다. 바로 로봇 센서 전문 기업인 ‘에이딘로보틱스’입니다. 이 회사의 이윤행 대표가 연합의 핵심 의사결정기구인 총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것입니다. 이는 한국 로봇 산업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는 중요한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K-휴머노이드 연합이 뭔데?

K-휴머노이드 연합은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만들어진 대한민국 휴머노이드 로봇 ‘어벤져스’ 팀입니다. 흩어져 있던 국내 기업과 연구소의 힘을 하나로 모아 로봇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연합의 위원장으로는 AI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장병탁 서울대 AI 연구원장이 추대되었습니다. 이처럼 학계와 산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 로봇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게 됩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 중요한 팀에서 센서 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로봇에 ‘감각’은 왜 중요한 걸까?

지금까지 로봇은 단순히 정해진 동작만 반복하는 기계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사람처럼 주변 환경에 맞춰 섬세하고 안전하게 움직이려면 ‘감각’이 필수적입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바로 이 로봇의 감각, 즉 센서를 개발하는 곳입니다. 로봇의 손가락 끝에 초소형 센서를 달아 물건을 쥐는 힘을 조절하고, 발목에는 힘 센서를 넣어 넘어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걷게 만듭니다. 사람과의 충돌을 막는 안전 센서 기술 역시 이들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로봇이 비로소 눈과 귀, 피부를 갖게 되는 셈입니다.

센서 종류	주요 특징	기여 효과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	로봇 손가락에 내장, 정밀 제어	인간처럼 섬세한 작업 가능
초박형 고하중 3축 힘 센서	로봇 발목에 탑재, 힘 감지	안정적인 보행, 균형 유지
작업 안전용 레이더 센서	360도 감지, 충돌 방지	작업자 안전 확보

한국 로봇, 진짜 세계 최고 될 수 있을까?

K-휴머노이드 연합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대한민국을 제조, 물류,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강국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연합의 핵심 멤버로서, 내년 CES 같은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한국 로봇 기술의 우수성을 뽐낼 계획입니다. 이들의 혁신적인 센서 기술이 한국형 휴머노이드 로봇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친 ‘K-로봇 드림팀’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사진 출처: 에이딘로보틱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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