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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팔 정밀도 200% 상승” 기아, 테슬라 넘볼 차세대 공장 가동 임박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3 13:43
“로봇팔 정밀도 200% 상승” 기아, 테슬라 넘볼 차세대 공장 가동 임박

기사 3줄 요약

  • 1 기아 유럽 공장, 로크웰과 손잡고 스마트 팩토리로 변신
  • 2 로봇 정밀도 2배 향상, 차체 조립 불량률 대폭 감소 기대
  • 3 테슬라 등 선두 주자 따라잡기 위한 핵심 경쟁력 확보 전략
미국 산업 자동화의 거인,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기아의 슬로바키아 공장을 차세대 스마트 팩토리로 바꾸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낡은 기계를 바꾸는 수준을 넘어, 테슬라와 같은 선두 주자들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기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구식 공장이 최첨단 디지털 두뇌와 근육을 장착하며 새롭게 태어나는 셈입니다.

그래서 뭐가 달라지는데?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리프터'입니다. 리프터는 차체를 들어 올려 정확한 위치로 옮기는 매우 중요한 로봇 설비입니다. 기존의 낡은 시스템을 로크웰의 최신 서보 기술로 교체합니다. 서보 시스템은 로봇의 움직임을 초정밀하게 제어하는 두뇌와 신경계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로봇팔의 작업 정밀도가 기존보다 2배 이상 향상됩니다. 아주 미세한 오차까지 잡아내 조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한 건데?

단순한 기술 개선이 아닙니다. 이는 더 좋은 품질의 자동차를 만들고,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일과 직결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튼튼하고 결함 없는 기아차를 만날 수 있게 됩니다. 회사로서는 생산 효율을 극대화해 업계 리더들을 따라잡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번 설비 교체는 유럽 인기 모델인 씨드와 스포티지 생산 라인에 적용됩니다. 생산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 휴가 기간에 신속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아의 큰 그림, 다음 단계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아의 더 큰 비전인 '지능형 생산 시스템' 구축의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공장이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대가 열리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기계가 고장 나기 전에 미리 예측하고 정비하는 '예지보전' 시스템까지 도입될 전망입니다. 이를 통해 공장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슬로바키아 공장의 성공 사례는 향후 전 세계 다른 기아 공장으로 확대 적용될 청사진이 될 것입니다. (사진 출처: 로크웰오토메이션)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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