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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끝났다?” 판매량 13% 급감 속 숨겨진 일론 머스크의 진짜 계획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4 01:42
“테슬라 주가 끝났다?” 판매량 13% 급감 속 숨겨진 일론 머스크의 진짜 계획

기사 3줄 요약

  • 1 테슬라, 로보택시 올인 전략에 2분기 판매량 13% 급감
  • 2 불안정한 로보택시 기술과 수익성 악화로 위기 직면
  • 3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 판매 부진에 기름 부어
전기차의 상징 테슬라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전 세계 차량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나 급감한 38만 4000대를 기록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 판매 부진이 단순한 수요 감소가 아니라고 분석합니다. 일론 머스크 CEO가 신차 출시를 미루고, 회사의 모든 역량을 ‘로보택시’ 즉, 완전 자율주행 택시 개발에 쏟아붓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테슬라의 미래는 자율주행 기술에 있다”고 선언하며, 모든 테슬라 차가 무인 택시가 되는 시대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로보택시는 잘 되고 있나?

꿈은 원대하지만 현실은 아직 불안정합니다. 최근 미국 텍사스에서 시작된 로보택시 시범 운행에서는 문제점들이 드러났습니다. 차량이 갑자기 멈추거나, 심지어 교차로 한복판에 승객을 내려주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인 안정성이 아직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셈입니다. 기술이 상용화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차 안 팔리면 회사는 뭘로 먹고 사나?

차량 판매가 줄어들면서 회사의 수익성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1분기에 탄소배출권 판매로 겨우 손실을 면했습니다. 하지만 이 제도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폐지를 시도하고 있어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불안한 수익원입니다. 공장 가동률이 낮은 것도 문제입니다. 2분기 가동률은 70% 수준에 그쳤습니다. 특히 사이버트럭 같은 고급 모델 생산은 연간 22만 5000대 생산이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1만 3400대만 만드는 데 그쳤습니다.

일론 머스크, 이대로 괜찮을까?

일론 머스크 CEO 개인을 둘러싼 논란도 부담입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전기차 보조금 문제로 갈등을 빚는 등 계속해서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보에 실망한 소비자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5월 신규 등록 대수가 28% 줄었고, 미국에서도 2분기 판매가 21%나 감소했습니다. 자율주행이라는 미래에 모든 것을 건 테슬라의 위험한 도박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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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로보택시 올인 전략, 현명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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