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 토막, 속도는 2배” 엔비디아의 AI, 이미지 편집 판을 뒤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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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4 05:47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 말로 그림 편집하는 새로운 AI 모델 공개
- 2 기존보다 속도 2배 향상, 메모리 사용량 절반 감소
- 3 전문가급 AI 이미지 편집 기술, 일반인에게도 확대
엔비디아가 이미지 편집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래픽 카드 최강자 엔비디아가 ‘블랙 포레스트 랩스’라는 회사와 손잡고 ‘플럭스닷원 콘텍스트’라는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이 기술은 이미지 편집을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르고 쉽게 만듭니다. 이제 복잡한 프로그램 없이, 말 한마디로 사진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 AI 모델은 현재 온라인 개발자 커뮤니티인 허깅페이스에서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뭐가 그렇게 대단한데?
기존에는 사진 속 특정 부분을 바꾸려면 포토샵 같은 전문 프로그램에서 복잡한 작업을 거쳐야 했습니다. 마스크를 씌우고, 여러 단계를 거쳐야 겨우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플럭스닷원 콘텍스트’는 이런 과정을 모두 생략합니다. 참조 이미지를 불러온 뒤, “강아지를 고양이로 바꿔줘” 또는 “배경을 밤으로 만들어줘”처럼 문장으로 명령만 하면 실시간으로 이미지가 바뀝니다. 캐릭터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부만 수정하거나, 그림 전체의 스타일을 바꾸는 것도 순식간에 가능합니다.어떻게 그게 가능한 거야?
이 마법 같은 기술의 비밀은 엔비디아의 RTX 그래픽카드에 최적화된 기술 덕분입니다. ‘텐서RT’라는 가속 기술은 AI의 연산 속도를 스포츠카의 터보 엔진처럼 폭발적으로 높여줍니다. 또한 ‘양자화’라는 기술로 AI 모델의 용량을 다이어트 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덕분에 그래픽카드 메모리(VRAM) 사용량은 기존 24GB에서 최대 7GB까지 획기적으로 줄었고, 처리 속도는 2배나 빨라졌습니다. 저사양 그래픽카드에서도 전문가급 편집이 가능해진 것입니다.그럼 나도 써볼 수 있어?
네, 지금 바로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이 AI 모델은 ‘컴피UI’ 같은 툴이나 블랙 포레스트 랩스의 ‘플레이그라운드’ 사이트에서 직접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개발자와 아티스트들이 이 기술로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오는 8월부터는 더 사용하기 쉬운 서비스 형태로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엔비디아는 이 기술로 누구나 전문가처럼 콘텐츠를 만드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AI가 창작의 문턱을 완전히 허물고 있는 셈입니다. (사진 출처: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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