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만 내쫓더니…” 43조 AI 기업 CEO는 왜 떠났나, 진짜 이유 따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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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4 02:34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출신 수츠케버, 창업한 AI 회사 CEO로 등극
- 2 떠난 공동창업자, 메타 이적설과 인수 시도 논란 부상
- 3 43조원 가치 AI 스타트업 둘러싼 인재 전쟁 격화
최근 AI 업계가 또 한 번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OpenAI의 공동창업자이자 샘 알트만 축출 사태의 중심에 있던 일리야 수츠케버가 세운 새 회사에서, 함께 창업한 CEO가 돌연 떠났기 때문입니다. 수츠케버는 이제 직접 CEO를 맡게 됐습니다.
수츠케버는 2024년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SI)’라는 AI 스타트업을 세웠습니다. 그는 X(전 트위터)를 통해 공동창업자이자 CEO였던 대니얼 그로스가 6월 29일부로 회사를 공식적으로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은 AI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저커버그는 왜 CEO를 콕 집어 빼갔을까?
최근 몇 주간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그로스를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는 소문이 파다했습니다. 심지어 저커버그는 기업가치가 무려 43조 원(320억 달러)에 달하는 SSI를 통째로 인수하려 시도했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결국 인수는 불발됐지만, 핵심 인물인 CEO를 향한 구애는 계속된 것으로 보입니다. 수츠케버는 “우리를 인수하려는 회사들의 관심에 감사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일에 집중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공동창업자의 갑작스러운 이탈에 의문을 표하고 있습니다.안전한 AI 만든다더니, 시작부터 불안?
SSI는 오직 ‘안전한 초지능’ 개발에만 집중하는 세계 최초의 연구소를 표방합니다. 초지능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런 원대한 목표를 함께 세운 공동창업자가 왜 회사를 떠났을까요? 회사의 목표가 현실과 맞지 않다고 느꼈거나, 메타가 제시한 더 좋은 조건에 마음이 흔들렸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한편 메타는 OpenAI와 구글 딥마인드 출신 최고 연구원들을 영입하며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을 신설해 AI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AI 천재의 홀로서기, 성공할 수 있을까?
수츠케버는 OpenAI의 최고 과학자로서 뛰어난 연구 역량을 증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CEO로서 투자 유치, 인재 영입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샘 알트만 사태 이후 OpenAI를 나와 ‘안전한 AI’라는 신념으로 새 출발 한 그가 이번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됩니다. 이번 사건은 AI 기술 주도권을 잡기 위한 거대 기업들의 치열한 인재 전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명확히 보여줍니다. AI 천재의 홀로서기가 성공으로 이어질지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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