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키운 ‘그 시스템’ IT업계에 등장” 한국 스타트업 해외로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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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7 13:33

기사 3줄 요약
- 1 이한범,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7대 회장 취임
- 2 KICTA, 국내 스타트업 CES·MWC 등 해외 진출 적극 지원
- 3 “K-POP 다음은 K-ICT” 스타트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목표
K팝과 K드라마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 차례는 ‘K-ICT’, 즉 한국의 정보통신기술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한국 스타트업들을 위한 ‘전문 매니지먼트사’ 역할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입니다. 최근 이곳에 창립 멤버 출신인 이한범 회장이 새롭게 취임하며, 국내 유망 기술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을 약속했습니다.
KICTA가 도대체 뭐 하는 곳인데?
KICTA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2003년 정부 주도로 설립된 전문 협회입니다. 쉽게 말해 재능 있는 K팝 아이돌을 발굴해 세계적인 스타로 키우는 기획사처럼, 기술력 있는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매년 미국 CES, 스페인 MWC, 독일 IFA 등 세계적인 기술 전시회에 국내 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부스 마련부터 투자자 연결, 현지 바이어 미팅까지 주선하며 연간 300개가 넘는 기업의 해외 활동을 돕고 있습니다.그래서 성과가 있었다고?
물론입니다. KICTA의 지원은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작년 일본에서 열린 ‘재팬 IT 위크’에 참가한 국내 기업은 56곳으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에는 세계 4위 규모인 187개 국내 기업이 참가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인공지능 기반의 영업 서비스를 개발한 ‘그린다에이아이’ 같은 스타트업이 KICTA의 지원을 발판 삼아 해외 진출에 성공한 좋은 사례입니다.앞으로는 어떻게 되는 거야?
이한범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KICTA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협회 창립부터 함께해 온 만큼, 누구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잘 아는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단순히 전시회 참가를 돕는 것을 넘어, 해외 현장에서 직접적인 마케팅 지원을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외 투자자와 유통 바이어를 직접 연결해주는 등, K-ICT가 K팝처럼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력자가 되겠다는 포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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