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25명, 이제 필요없다?” AI가 1년에 10억 원 아낀 서울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8 11:28

기사 3줄 요약
- 1 서울경제진흥원, AI 도입해 연 10억 원 절감
- 2 AI 비서 '스바봇'으로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
- 3 직원 25명 인력 규모, 연 5만 3천 시간 단축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인공지능(AI)을 업무에 도입하며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AI 기술을 활용해 1년 동안 약 5만 3천 시간을 절약하고, 비용은 무려 10억 원이나 아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직원 약 25명이 투입되어야 할 업무량을 AI가 대신 해낸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바꾸는 디지털 혁신을 이뤄낸 것입니다. 이는 다른 공공기관과 기업에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진짜 AI가 사람 일을 대신한다고?
서울경제진흥원의 혁신 중심에는 AI 업무 비서 ‘스바봇 위키’와 AI 로봇 동료 ‘스바봇’이 있습니다. 이들은 직원들의 단순 반복 업무를 대신 처리하며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 14분이나 걸리던 전표 한 건 처리는 스바봇 도입 후 단 2분으로 줄었습니다.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업무 매뉴얼을 뒤지는 시간도 평균 3분에서 단 5초로 대폭 단축됐습니다. 이처럼 AI가 지루하고 반복적인 일을 대신해주면서 직원들은 더 중요하고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덕분에 조직 전체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직원들이 직접 AI 문화를 만든다고?
서울경제진흥원의 AI 혁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김현우 대표의 얼굴을 본뜬 ‘AI 아바타’를 만들어 기관의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있습니다. 이 AI 아바타는 유튜브 채널에서 매월 20편 이상의 짧은 영상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합니다. 더 놀라운 점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AI 탐험대’와 ‘AI 실험실’이라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AI 기술을 학습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직원들이 직접 AI를 체험하고 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내면서, 위에서 시키는 혁신이 아닌 아래에서부터 시작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우리 회사도 AI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서울경제진흥원은 기관 내부의 혁신 경험을 서울 시민과 중소기업과도 나누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협업 관리 도구인 ‘플로우’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청년취업사관학교’의 모든 교육 과정에 AI를 도입했습니다. AI 중심의 미래 인재를 키워내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김현우 대표는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AI 혁신을 이끄는 기관이 되겠다”며, “정부 디지털 정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서울경제진흥원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AI가 공무원 일자리를 대체해도 괜찮은가?
찬성
0%
0명이 투표했어요
반대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