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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속아 맛집 실패 끝!” 네이버 AI가 진짜 분위기만 골라 보여준다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8 15:27

기사 3줄 요약

1 네이버 플레이스, AI 기술로 이미지 검색 기능 대폭 개선
2 식당, 미용실 등 업종별 맞춤형 사진 필터 도입
3 사용자, 원하는 고품질 이미지를 더 빠르고 직관적으로 탐색

맛집을 찾을 때 수많은 사진을 넘기다 지치는 일이 이제 사라질 전망입니다. 사진과 실제 모습이 달라 실망했던 경험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가 AI 기술을 도입해 플레이스 이미지 검색을 완전히 새롭게 바꿨기 때문입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의 이미지를 훨씬 똑똑하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그래서 뭐가 달라졌는데?

가장 큰 변화는 업종별로 딱 맞는 ‘맞춤형 필터’가 생겼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모든 장소에서 ‘내부’, ‘외부’ 같은 동일한 필터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식당을 검색하면 ‘음식·음료’, ‘메뉴’, ‘풍경’ 같은 필터가 나타납니다. 미용실에서는 ‘커트’, ‘펌’, ‘염색’ 스타일별로 사진을 볼 수 있고, 숙박 시설은 ‘객실’, ‘전망’, ‘수영장’ 등 필요한 정보 위주로 필터링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업종에 맞춰 세분화된 필터를 제공하기에, 사용자는 훨씬 빠르고 직관적으로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AI가 어떻게 사진을 골라주는 거야?

네이버의 AI는 수많은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해 사진의 특징을 스스로 분석합니다. 예를 들어, AI는 ‘파스타 사진’과 ‘미용실 내부 사진’의 차이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분류합니다. 단순히 분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의 품질까지 꼼꼼히 따집니다. AI는 선명하고 구도가 안정적인 고품질 사진이나, 다른 사용자들이 많이 보고 ‘좋아요’를 누른 인기 있는 사진을 우선적으로 보여줍니다. 덕분에 사용자는 불필요한 사진들을 거르고 양질의 정보만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똑똑해진다고?

네이버는 이번 업데이트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미지 분류의 정확도를 계속해서 높여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지훈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콘텐츠 총괄 리더는 “AI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된 장소 탐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AI가 내 취향에 맞는 장소를 알아서 추천해 주는 날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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