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외산 SW는 옛말?” 국산 AI가 클라우드 시장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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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8 16:56

기사 3줄 요약
- 1 국내 기업 나무기술, AI 클라우드 솔루션 공개
- 2 비싼 외산 SW 대체하며 운영 효율 및 비용 절감 기대
- 3 AI 기술로 클라우드 시장 판도 변화 예고
최근 부산에서 열린 한 기술 전시회에서 국내 기업이 선보인 기술이 화제입니다. 비싼 외국계 소프트웨어가 장악한 클라우드 시장에 ‘나무기술’이라는 한국 기업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AI 기술을 탑재한 새로운 솔루션으로, 기업들의 운영 비용을 크게 줄여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많은 기업이 겪는 클라우드 관리의 복잡성과 높은 비용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기술이 뭔데?
나무기술이 선보인 핵심 기술 중 하나는 ‘칵테일 버트’입니다. 이 기술은 가상머신과 컨테이너라는, 서로 다른 방식의 프로그램을 하나의 인프라에서 함께 운영하게 해줍니다. 복잡하게 얽힌 컴퓨터 자원을 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 셈입니다. 기존에 여러 개의 관리 도구로 나눠서 하던 일을 하나로 합쳐, 운영은 단순화하고 비용은 줄이는 효과를 냅니다. 캐나다의 한 헬스케어 기업은 이 기술을 도입해 실제 비용 절감 효과를 보기도 했습니다.하나로 다 관리한다고?
또 다른 기술인 ‘스페로’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한 번에 관리하는 통합 플랫폼입니다. 회사 내부 서버는 물론,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하나의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플랫폼에는 AI가 탑재되어 있어, 가장 효율적인 자원 사용법을 추천하고 비용을 최적화해 줍니다.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문제가 생기기 전에 이상 징후를 미리 알려주는 똑똑한 관리자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 기술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굿서비스(GS) 1등급 인증도 획득했습니다.그래서 우리한테 좋은 게 뭐야?
나무기술의 이런 행보는 단순히 한 기업의 성과를 넘어섭니다. 국내 기업들이 더 이상 비싼 외국계 솔루션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지가 생긴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술력의 발전을 보여주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더 건강한 시장 경쟁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나무기술은 최근 사명을 ‘나무AI.X’로 바꾸며 AI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변신을 예고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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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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