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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노가다 진짜 끝났다" 말 한마디에 구글 AI가 프로그램 뚝딱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8 16:51
"코딩 노가다 진짜 끝났다" 말 한마디에 구글 AI가 프로그램 뚝딱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AI 코딩 도우미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 대규모 업그레이드
  • 2 '에이전트 모드' 도입으로 말 한마디에 복잡한 코딩 작업 자동 실행
  • 3 AI가 계획 제안, 인간이 최종 결정하는 새로운 개발 협업 방식 제시
구글의 인공지능(AI) 코딩 도우미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조수를 넘어, 개발자의 말을 알아듣고 복잡한 작업까지 척척 해내는 ‘에이전트’ 수준으로 진화했습니다. 이 기능은 현재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많은 개발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뭐가 달라진 건데?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에이전트 모드’입니다. 기존 AI 코딩 도우미가 단어 하나, 문장 하나를 교정해주는 수준이었다면, 에이전트 모드는 책 전체의 줄거리를 파악하고 스스로 글을 쓰는 작가와 같습니다. 개발자가 “새로운 로그인 기능을 만들어줘”처럼 자연스러운 말로 명령하면, AI가 프로그램 전체 구조를 분석합니다. 그리고 여러 파일에 걸친 복잡한 코드 수정 작업을 알아서 계획하고 실행합니다. 예전처럼 개발자가 파일 하나하나를 열어보며 수동으로 고칠 필요가 없어진 것입니다.

AI가 마음대로 코드를 바꾸는 거 아니야?

물론 AI가 마음대로 프로그램을 바꾸는 것은 아닙니다. 구글은 AI가 작업을 실행하기 전에 반드시 사람의 허락을 받도록 설계했습니다. AI는 먼저 어떤 파일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서를 사람에게 먼저 보여줍니다. 개발자는 이 계획을 검토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수정하거나 거절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총감독 역할을 하고, AI는 유능한 팀원처럼 움직이는 새로운 협업 방식이 생긴 것입니다. 심지어 실수했을 때를 대비해 모든 작업을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롤백 기능’도 추가되어 안심하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게 왜 그렇게 대단한 일이야?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히 코딩을 빨리하게 돕는 것을 넘어섭니다. 개발 방식 자체의 거대한 변화를 예고하기 때문입니다. 개발자들은 이제 지루하고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더 창의적이고 중요한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구글은 앞으로 AI가 실제 개발 업무를 위임받을 수 있는 진정한 에이전트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I와 인간 개발자가 함께 일하는 미래가 이제 성큼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이 어떻게 바뀔지 기대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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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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