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연구

"한 달 걸리던 3D 작업을 단 10분에?" 게임 개발 판도 뒤집는 NC AI 등장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8 16:34

기사 3줄 요약

1 NC AI, AI 활용한 3D 게임 제작 공모전 개최
2 몇 주 걸리던 3D 작업을 10분으로 단축하는 기술 공개
3 총상금 750만 원, 인턴십 가산점 등 혜택 제공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자회사 NC AI가 게임 개발의 새로운 장을 엽니다. 몇 주가 걸리던 3D 모델링 작업을 단 10분으로 줄여주는 혁신적인 AI 기술, '바르코 3D'를 공개하고 이를 활용한 게임 제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이 게임 창작의 문턱을 얼마나 낮출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시험대입니다. 총상금 750만 원과 다양한 혜택이 걸려있어, 벌써부터 수많은 예비 개발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진짜 10분 만에 3D 모델링이 된다고?

'바르코 3D'는 NC AI가 개발한 AI 기반 3D 에셋, 즉 게임에 필요한 각종 아이템이나 캐릭터 모델을 만드는 도구입니다. 기존에는 전문 아티스트가 3~4주 동안 매달려야 했던 복잡한 작업을 AI가 대신해 10분 만에 고품질 결과물로 만들어냅니다. 이는 시간과 비용 문제로 게임 개발을 망설였던 소규모 팀이나 개인 개발자에게는 엄청난 희소식입니다. 공모전 참가자들은 이 혁신적인 '바르코 3D'를 무료로 사용하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습니다.

공모전, 그래서 뭘 어떻게 하는 건데?

참가 신청은 NC AI 공식 홈페이지에서 7월 31일까지 가능합니다. 게임 개발에 열정이 있는 개인이나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중요한 조건은 게임 속 핵심 에셋의 50% 이상을 반드시 '바르코 3D'로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참가자들은 8월 31일까지 완성된 게임과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최종 수상작은 창의성, 완성도, 그리고 AI 도구 활용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9월 22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대상 1팀에는 3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는 200만 원 등 총 7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상금 말고 다른 혜택은 없어?

이번 공모전은 상금 이상의 가치를 제공합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공모전 참가 내역서가 발급되며, 특히 학생 참가자에게는 미래에 NC AI 인턴십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이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이 있습니다. 수상작은 NC AI가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우수 사례로 소개되어 게임을 널리 알릴 기회를 얻습니다. 또한, 별도 협의를 통해 게임 홍보 등 추가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어, 자신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이번 공모전이 대한민국 인디게임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AI 기술을 통한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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