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사용량 칼질..” 챗GPT 대항마, 앤트로픽 배신에 사용자들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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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8 07:34

기사 3줄 요약
- 1 앤트로픽, 인기 AI 서비스 '클로드 코드' 사용량 기습 제한
- 2 월 27만원 유료 구독자까지 피해, 사용자들 강력 반발
- 3 사전 공지 없는 일방적 조치에 기업 신뢰도 추락 논란
챗GPT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AI 기업 앤트로픽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사전 공지 없이 ‘클로드 코드’라는 AI 서비스의 사용량을 갑자기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월 200달러(약 27만 원)에 달하는 최고가 요금제 사용자들까지 피해를 보면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일방적인 조치에 ‘뒤통수를 맞았다’는 격한 반응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왜 제한한 건데?
앤트로픽은 아직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일부 사용자가 겪는 응답 지연 문제를 해결 중"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앤트로픽의 갑작스러운 조치에 크게 당황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 사용자는 하루에 1,000달러(약 135만 원)가 넘는 양을 사용하기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일부 헤비 유저들의 과도한 사용량 때문에 비용 부담이 커진 앤트로픽이 몰래 제한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사용자들은 얼마나 화가 났어?
사용자들의 분노는 큽니다. 갑작스러운 제한으로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멈추는 등 직접적인 피해를 봤기 때문입니다. 한 사용자는 "대안으로 다른 AI를 써봤지만 클로드 코드만큼의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며 막막함을 토로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앤트로픽의 불투명한 정책입니다. 요금제별로 사용량 한도가 정해져 있지만, 정확한 기준이 없어 언제 서비스가 막힐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는 사용자의 신뢰를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번 사태의 핵심은 '소통 부재'입니다. 사용자들은 비싼 요금을 내는 만큼, 투명한 정보 공개와 정책 변경에 대한 사전 공지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결국 앤트로픽이 사용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소통이 유일한 해법이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번 일은 모든 AI 기업에게 사용자와의 신뢰 구축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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