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 원짜리 GPU가 놀고 있다고요? 돈 낭비 막는 감시 솔루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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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8 16:44

기사 3줄 요약
- 1 국내 기업 와탭랩스, AI 시대 필수 GPU 관리 솔루션 출시
- 2 수억 원대 GPU 활용률, 온도 실시간 감시로 자원 낭비 방지
- 3 기업의 AI 운영 효율 높이고 막대한 비용 절감 기대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은 바로 GPU입니다. AI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필수적인 이 반도체는 개당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매우 비싼 부품입니다.
그런데 수억 원을 들여 구축한 GPU가 절반도 일하지 않고 놀고 있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많은 기업이 비싼 GPU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막대한 비용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국내 IT 기업 와탭랩스가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PU 모니터링’이라는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그래서 GPU가 대체 뭔데?
GPU는 원래 게임의 화려한 그래픽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장치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계산을 동시에 처리하는 능력 덕분에 이제는 AI의 두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AI 모델을 학습시키거나, 우리가 쓰는 AI 서비스를 운영하는 모든 과정에 GPU가 사용됩니다. 이 때문에 구글이나 MS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좋은 GPU를 먼저 확보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는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비싼 GPU, 제대로 쓰고는 있는 거야?
문제는 이렇게 비싼 GPU를 사놓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어떤 GPU가 얼마나 일하고 있는지, 온도는 적절한지, 전력은 얼마나 쓰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컴퓨터는 멈춰있는데 GPU만 혼자 뜨거워지며 전기를 낭비하거나, 정작 필요할 때 다른 GPU는 놀고 있는 비효율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와탭랩스의 솔루션은 이런 ‘깜깜이’ 운영을 막아줍니다. 자동차 계기판처럼 GPU의 활용률, 메모리 사용량, 온도, 전력 소비량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문제가 생기기 전에 미리 경고를 보내줘 비싼 장비가 고장 나는 것을 막고, 어떤 작업에 GPU가 얼마나 쓰이는지 분석해 줍니다.그래서 이 솔루션 쓰면 뭐가 좋아져?
가장 큰 장점은 비용 절감입니다. 놀고 있는 GPU 없이 모든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니, 적은 수의 GPU로도 더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바로 수억 원에 달하는 GPU 추가 구매 비용과 전기세 절감으로 이어집니다. 개발자들은 GPU 상태를 신경 쓰지 않고 AI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회사 자체 서버 등 다양한 환경을 모두 지원해 편리합니다. 와탭랩스는 앞으로도 AI 시대에 맞는 똑똑한 IT 관리 도구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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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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