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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몰라도 AI 비서가 뚝딱?" AWS가 판 뒤집을 신기술을 공개했다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8 14:28

기사 3줄 요약

1 AWS, 기업용 AI 비서 개발 돕는 '에이전트코어' 공개
2 복잡한 개발 과정 줄이고 보안까지 책임지는 통합 도구
3 모든 기업의 'AI 비서' 시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AI 개발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기업들이 자신만의 '인공지능(AI) 비서'를 매우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한 것입니다. 이 서비스는 AI 개발에 필요한 복잡한 과정을 대폭 줄여, 기존에 수개월씩 걸리던 작업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킵니다. 이는 앞으로 수많은 기업이 AI 기술을 도입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게 정확히 뭔데?

AI 비서, 즉 ‘AI 에이전트’는 우리를 대신해 특정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해 주는 똑똑한 프로그램입니다. 예를 들어 고객 문의에 답하거나, 재고를 관리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AI 비서를 만들려면 세션 관리, 보안 설정 등 복잡한 기초 공사가 필요해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에이전트코어’는 이런 귀찮은 작업들을 미리 해결해 놓은 일종의 ‘AI 비서 제작 키트’와 같습니다. 개발자들은 이제 복잡한 기반 작업 대신, AI 비서의 핵심 기능을 만드는 데만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한 크루AI, 랭그래프 등 다양한 외부 개발 도구와도 쉽게 연결할 수 있어, 훨씬 유연하고 강력한 AI 비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안전하긴 한 거야? 보안은?

기업의 중요한 정보를 다루는 만큼 보안은 매우 중요합니다. AWS는 이 점을 고려해 강력한 보안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에이전트코어’는 각각의 작업이 분리된 안전한 공간(서버리스 환경)에서 실행되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의 민감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위험을 막아줍니다. 또한, 사용자의 허락을 받고 깃허브, 세일즈포스, 슬랙 같은 다른 회사 서비스에 안전하게 접속하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AI 비서가 다른 도구와 협력하면서도 보안을 철저히 지킬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앞으로 뭐가 달라지는 건데?

‘에이전트코어’의 등장은 AI 기술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제 더 많은 기업, 심지어 작은 스타트업도 큰 비용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 자신들만의 맞춤형 AI 비서를 개발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고객 서비스, 재고 관리, 금융 분석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에 없던 혁신적인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입니다. AWS는 서비스 확산을 위해 오는 9월 16일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비서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 우리 생활이 어떻게 더 편리해질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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