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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팀 이제 어떡하나..” 넷플릭스, AI로 제작비 10배 줄였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8 22:21
“CG팀 이제 어떡하나..” 넷플릭스, AI로 제작비 10배 줄였다

기사 3줄 요약

  • 1 넷플릭스, 영화 제작에 생성형 AI 첫 공식 사용
  • 2 기존보다 10배 빠른 속도, 제작 비용 대폭 절감
  • 3 영화 산업 대변혁 예고, 창작자 일자리 논란 점화
넷플릭스가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생성형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최근 아르헨티나 드라마 ‘El Atonata’의 한 장면에 처음으로 AI 기술을 사용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건물이 무너지는 장면을 AI로 구현했는데, 이는 영화 제작 방식의 거대한 변화를 예고합니다. 넷플릭스의 공동 CEO 테드 사란도스는 생성형 AI로 만든 첫 결과물이 화면에 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짜 AI로 영화를 만든다고?

넷플릭스는 AI를 활용한 결과가 놀라웠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한 장면을 완성하는 데 기존 방식보다 10배 빨랐고, 비용도 훨씬 적게 들었습니다. 사란도스 CEO는 AI가 단순히 제작비를 낮추는 것을 넘어, 창작자들이 더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돕는 엄청난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자들이 더 좋은 도구를 갖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I, 영화 말고 또 어디에 쓰는데?

넷플릭스의 AI 활용은 영화 제작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여러 서비스에 AI 기술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이미 콘텐츠 추천, 검색,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 AI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시청 습관을 분석해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개인화 추천이 대표적입니다. 최근에는 AI 기반의 지능형 검색 기능과 사용자가 참여하는 양방향 광고도 준비 중입니다.

그럼, 사람들 일자리는 괜찮을까?

혁신적인 기술의 등장은 언제나 기대와 우려를 함께 낳습니다. AI가 영화 제작의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는 소식에 일부에서는 일자리 문제를 걱정합니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시각 효과(VFX) 아티스트 같은 일부 직업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이전에는 막대한 예산이 드는 프로젝트에서만 가능했던 시각 효과를 이제 더 많은 창작자가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AI가 영화 산업의 창의성을 오히려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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