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권층 시대는 끝났다” 오픈AI, 전 인류에게 AI 개인비서 제공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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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2 09:32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페이스북 출신 피지 시모를 응용부문 CEO로 영입
- 2 AI 기술을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사업화하는 역할 담당
- 3 연구 중심에서 제품 및 수익화 중심으로의 전환 예고
오픈AI가 큰 결정을 내렸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카트를 이끌었던 거물급 인사인 피지 시모를 응용부문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한 것입니다.
그녀는 오픈AI 합류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이 일을 제대로 해낸다면, AI는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기회를 여는 기술이 될 수 있다”라며 야심 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는 오픈AI의 방향성에 큰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누군데?
피지 시모는 과거 페이스북 앱을 총괄하고, 음식 배달 앱 인스타카트의 CEO까지 지낸 실력자입니다. 그녀는 오픈AI의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해 왔습니다. 이제 그녀는 오픈AI에서 챗GPT처럼 복잡한 AI 기술을 우리 일상에서 쓸 수 있는 실제 제품으로 만드는 일을 맡게 됩니다. 이는 인공일반지능(AGI) 같은 미래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샘 알트먼 CEO와는 다른 역할입니다. 쉽게 말해 샘 알트먼이 장기적인 큰 그림을 그리면, 피지 시모는 그 그림을 현실의 제품으로 만드는 해결사인 셈입니다.AI로 구체적으로 뭐가 좋아지는데?
시모 신임 CEO는 AI가 6가지 핵심 분야를 바꿀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바로 지식, 건강, 창의성, 경제적 자유, 시간, 그리고 정서적 지원입니다. 과거 소수의 부유층만 받던 전문 비즈니스 코칭을 이제 챗GPT를 통해 누구나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는 시대가 열린다는 뜻입니다. AI가 방대한 지식을 개인 맞춤형으로 요약해 주고, 질병을 미리 진단하며, 창작 활동을 돕는 등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깊숙이 들어온다는 비전입니다. 그녀는 AI가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하게 만드는 가장 큰 선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오픈AI, 이제 연구소 아니라고?
이번 인사는 오픈AI가 더 이상 순수한 연구기관이 아님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AI 기술을 실제 돈이 되는 사업으로 연결하려는 본격적인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연구 개발을 넘어, 사용자들이 매일 사용하는 도구를 만들고 수익을 창출하는 기술 회사로의 진화를 공식화한 것입니다. 챗GPT를 넘어 우리 삶을 바꿀 새로운 AI 서비스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시에 AI 기술 발전이 가져올 사회적, 윤리적 문제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필요한 시점입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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