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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만 하는 AI는 끝났다” 돈 벌기 위해 칼 빼든 LG의 투톱 체제 승부수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1 14:35
“연구만 하는 AI는 끝났다” 돈 벌기 위해 칼 빼든 LG의 투톱 체제 승부수

기사 3줄 요약

  • 1 LG AI연구원, 파격적인 '투톱' 리더 체제 도입
  • 2 천재 학자 이홍락과 현장 전문가 임우형 공동 선임
  • 3 AI 원천 기술과 사업화, 두 마리 토끼 잡기 전략
LG AI연구원이 완전히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연구소의 리더를 한 명이 아닌 두 명으로 바꾸는 '투톱 체제'를 선언한 것입니다. 배경훈 전 원장이 장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생긴 빈자리를 파격적으로 채웠습니다. 세계적인 AI 석학 이홍락 부사장과 산업 문제 해결사 임우형 상무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들은 각각 미국과 한국에서 LG의 AI 기술 연구와 사업을 동시에 이끌게 됩니다. 이는 기술 개발과 돈 버는 사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LG의 강력한 의지로 보입니다.

천재 과학자는 미국에서, 사업 전문가는 한국에서?

네, 맞습니다. 두 리더는 각자 다른 장소에서 다른 임무를 맡습니다. 천재 과학자로 불리는 이홍락 부사장은 미국에서 미래 AI 기술을 연구하고, 전 세계의 뛰어난 인재들을 모으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현장 전문가인 임우형 상무는 한국에 남습니다. 그는 LG가 개발한 AI 모델 '엑사원'을 이용해 실제 돈이 되는 사업을 만들고, LG 계열사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합니다. 한마디로 연구와 사업을 분리해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뭘 하는데?

이홍락 부사장은 미래 기술에 집중합니다. 그는 차세대 AI 알고리즘이나 딥러닝 같은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스탠포드 같은 세계 최고 대학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임우형 상무의 목표는 더 현실적입니다. 그는 '엑사원' AI를 스마트 가전, 헬스케어,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또한 LG 계열사들이 AI 기술을 잘 활용하도록 돕는 역할도 맡습니다.

LG의 큰 그림, 과연 성공할까?

LG의 이번 결정은 치열한 글로벌 AI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승부수입니다. 기초 연구를 담당하는 리더와 사업화를 책임지는 리더를 함께 둠으로써, 기술 개발이 실제 성과로 빠르게 이어지게 만들겠다는 계산입니다. 미국과 한국 연구소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만들고, 결국 AI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것이 LG의 최종 목표입니다. 과연 LG의 이 독특한 투톱 전략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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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투톱 AI 리더십,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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