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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기밀 유출 끝났다?” 설립 1년 스타트업이 한국군 AI 싹 바꾼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1 14:20
“군사기밀 유출 끝났다?” 설립 1년 스타트업이 한국군 AI 싹 바꾼다

기사 3줄 요약

  • 1 AI 스타트업 알테르모, 육군과 군 전용 AI 시스템 도입 추진
  • 2 설립 1년 만에 기술력 인정받아 국방 디지털 혁신 주도
  • 3 AI로 군사기밀 보호하고 사이버 안보 강화 기대
우리나라 군대가 인공지능(AI) 기술로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최근 한 AI 보안 전문 스타트업이 육군본부와 손잡고 군대에 특화된 AI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국방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는 중요한 소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설립된 지 갓 1년이 넘은 신생 기업이 국가 안보의 핵심인 군대와 협력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회사가 뭐 하는 곳인데?

이번에 육군과 협력하는 곳은 ‘알테르모’라는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입니다. 2023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AI 기술과 보안 기술을 합쳐 산업 기술 유출이나 불법 콘텐츠를 막는 다양한 해결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신생 기업이지만 기술력을 빠르게 인정받았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리틀펭귄’에 선정되었고, 육군이 주최한 AI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2년 연속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는 군대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발할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군대에 AI가 왜 필요한데?

그렇다면 이 AI 시스템은 군대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바로 사이버 보안 강화입니다.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외부의 해킹 공격으로부터 군사 기밀과 중요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해킹이 거의 불가능한 차세대 암호 기술인 ‘양자내성암호’ 기술도 적용됩니다. 또한, 장병들의 정신 무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방대한 자료 분석이나 보고서 작성 같은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 거야?

알테르모는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군대와의 협력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군대의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개선하며 국방 디지털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입니다. 미래의 전쟁은 총과 칼이 아닌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AI 기술은 대한민국의 국방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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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스타트업에 군사기밀 맡겨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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