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엔비디아 버렸다?” 전기료 2배 아끼는 국산 AI칩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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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2 14:30

기사 3줄 요약
- 1 LG, 엔비디아 GPU 대신 국산 AI칩 ‘레니게이드’ 채택
- 2 기존 대비 전력 효율 2배 이상, 운영 비용 획기적 절감
- 3 엔비디아 독점 AI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는 첫 사례
한국의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가 큰일을 냈습니다. 이 회사가 만든 2세대 AI칩 ‘레니게이드’가 LG의 거대 인공지능 모델 ‘엑사원’에 공식적으로 탑재됐습니다.
이는 전 세계 AI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의 GPU에 대한 강력한 도전으로 평가됩니다. 단순한 부품 교체를 넘어, AI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그래서 뭐가 그렇게 대단한데?
레니게이드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전력 효율’입니다. 기존 GPU 칩보다 전기를 2.25배나 덜 먹으면서도 똑같은 성능을 냅니다. 쉽게 말해, AI를 운영하는 데 드는 전기세가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셈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엄청난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AI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기 사용량 때문에 ‘전기 먹는 하마’라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레니게이드는 이 문제를 해결할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LG는 왜 이 칩을 선택했을까?
LG가 레니게이드를 선택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LG는 8개월간의 집중 테스트 끝에 이 칩의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LG는 자체 AI 모델인 엑사원의 성능을 높이면서 동시에 운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이번 선택은 ‘AI 기술 독립’을 위한 전략적인 행보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기업은 엔비디아의 GPU에 의존해왔습니다. LG는 퓨리오사AI와의 협력으로 우리 기술로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중요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앞으로 AI 시장, 어떻게 바뀔까?
거대 기업의 핵심 AI 서비스에 GPU가 아닌 다른 칩이 사용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번 성공은 엔비디아가 독점하던 AI 칩 시장에 균열을 내는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퓨리오사AI와 LG는 앞으로 나올 차세대 모델 ‘엑사원 4.0’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번 협력이 전 세계 다른 기업들에도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며, AI 반도체 시장의 경쟁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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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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