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산업/비즈니스

“직원들 전부 해고각?” 전기료 15% 아껴주는 AI 로봇 공장의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1 16:25
“직원들 전부 해고각?” 전기료 15% 아껴주는 AI 로봇 공장의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미라콤아이앤씨, 창원서 AI 스마트팩토리 최신 전략 공개
  • 2 AI로 생산성 20% 올리고 전기료 15% 절감 성공 사례 제시
  • 3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전환, 국내 제조업 미래로 부상
공장에서 사람이 하던 일을 AI와 로봇이 대신하는 시대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경남 창원에서 열린 한 기술 세미나에서 그 미래가 구체적으로 제시됐습니다. 국내 IT 솔루션 기업 미라콤아이앤씨는 지역 제조 기업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로 움직이는 공장’, 즉 스마트팩토리의 최신 기술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팩토리가 뭔데?

스마트팩토리는 단순히 기계가 돌아가는 공장이 아닙니다. 공장 전체를 지휘하는 ‘소프트웨어 두뇌’가 핵심입니다. 이 두뇌(MES, 제조 실행 시스템)가 생산의 모든 과정을 관리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결정을 내립니다. 실제로 한 식품 회사는 이 시스템을 도입한 후 생산 효율성이 20%나 오르고, 불량률은 15%나 줄었습니다. 또 다른 부품 회사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FEMS)으로 골치 아픈 공장 전기료를 15%나 절감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사람이 일일이 기록하고 관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것이 자동으로 처리되니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AI는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 거야?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일꾼은 바로 인공지능(AI)입니다. AI는 24시간 쉬지 않고 일하는 최고의 전문가 역할을 합니다. 딥러닝 기술로 무장한 AI는 사람의 눈보다 정확하게 불량품을 찾아내고, 생산 라인에서 즉시 걸러냅니다. 또한, 공장 기계에 달린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기계가 언제쯤 고장 날지 미리 예측해 알려줍니다. 갑작스러운 기계 고장으로 생산이 멈추는 최악의 상황을 막는 것입니다. 나아가 생산 과정의 온도, 압력 등을 최적의 상태로 조절해 품질과 생산량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역할도 합니다.

그럼 우리 공장도 당장 바꿀 수 있어?

과거에는 이런 최첨단 시스템이 대기업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등이 등장하면서 중소기업들도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게 됐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공장의 모든 것을 새롭게 설계하는 변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었습니다. 이런 혁신은 국내 제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살아남기 위한 필수 생존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AI 스마트팩토리, 일자리 위협하나?

댓글 0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