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도 줄 서는 K-뷰티” 그 뒤엔 개발 기간 20% 줄인 AI 기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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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2 09:38

기사 3줄 요약
- 1 K-뷰티 ODM 기업, 제품 개발에 디지털 기술 도입
- 2 다쏘시스템 3DX 플랫폼으로 개발 기간 20% 단축
- 3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K-뷰티 위상 높아질 전망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뷰티의 성공 신화 뒤에 놀라운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유명 브랜드의 화장품을 대신 만들어주는 전문 기업(ODM) 씨앤씨인터내셔널이 프랑스 기술 기업 다쏘시스템과 손을 잡았습니다. 화장품 기획부터 출시까지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관리하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한 것입니다.
쉽게 말해, 화장품 개발에 AI와 같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선언입니다. 이 결정은 K-뷰티 산업의 판도를 바꿀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뭐가 어떻게 좋아지는데?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는 제품의 아이디어 단계부터 성분, 배합, 디자인, 생산, 유통까지 모든 정보를 하나의 디지털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하는 기술입니다. 연구원, 마케터, 생산 관리자 등 여러 사람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협업할 수 있습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 기술을 통해 놀라운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신제품 개발 기간이 최대 20%까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복잡한 글로벌 화장품 규제에 더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어, 개발 과정에서의 실수나 비용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근데 그 회사가 어떤 곳인데?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로레알, 에스티로더, LVMH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글로벌 뷰티 그룹을 포함해 전 세계 500여 개 브랜드의 제품을 만드는 K-뷰티의 숨은 강자입니다. 립스틱 같은 색조 화장품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습니다. 이런 선두 기업이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는 것은 K-뷰티 산업 전체에 보내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더 민첩하게 대응하고, 기술력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그럼 K-뷰티 미래는 어떻게 되는 거야?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히 한 기업의 시스템 도입을 넘어, K-뷰티 산업이 한 단계 더 진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앞으로는 데이터와 가상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빠르고 정교한 제품 개발이 업계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더 혁신적이고 빠르게 출시되는 K-뷰티 신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번 디지털 혁신이 K-뷰티의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굳건히 하는 발판이 될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다쏘시스템 / 씨앤씨인터내셔널 R&I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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