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 편집 1시간 컷” 한국 AI에 35억 뭉칫돈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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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9 16:02

기사 3줄 요약
- 1 AI 영상 편집 서비스 ‘컷백’, 편집 시간 90% 단축
- 2 외부 투자 없이 연 매출 10억, 35억 시드 투자 유치
- 3 유명 유튜버·방송국 사용, 영상 제작 판도 변화 예고
최근 영상 편집 업계에 혁신을 일으킨 한국 스타트업이 화제입니다. AI 영상 편집 서비스 ‘컷백’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컷백은 최근 외부 투자 없이 연간 반복 매출(ARR) 10억 원을 돌파하고, 35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까지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베이스벤처스와 카카오벤처스 등이 이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이거 진짜 어떻게 하는 건데?
컷백의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원본 영상을 올리고 어떤 방향으로 편집하고 싶은지 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AI가 알아서 초안 편집을 끝내고, 반복되는 구간을 삭제하며, 자막 생성과 번역까지 해줍니다. 마치 전문 편집자를 돕는 똑똑한 조수와 같습니다. 이 기술은 여러 AI 모델을 결합한 결과물입니다. 영상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여러 언어와 이미지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AI를, 실제 편집에는 컷백이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사용합니다.그래서 누가 쓰는데? 효과는?
이 서비스는 이미 수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부터 국내외 방송국,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까지 폭넓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열광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시간 단축’ 효과입니다. 실제로 컷백을 사용하면 영상 편집에 걸리는 시간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10시간이 걸리던 고된 작업이 단 1시간 만에 끝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같은 기존 전문 편집 프로그램과도 바로 연동되어 편리합니다.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
컷백은 이번에 유치한 35억 원의 투자금을 자체 AI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는 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실력 있는 AI 및 영상 전문가를 더 채용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김담형 컷백 대표는 “영상 콘텐츠 시대에 편집 과정의 장벽을 낮추고 싶다”며 “누구나 더 쉽고 빠르게 콘텐츠를 만들어 더 많은 이야기가 세상에 전해지도록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컷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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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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