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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재 소용없다” 중국산 AI, 챗GPT 왕좌 뺏을까?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9 17:28
“미국 제재 소용없다” 중국산 AI, 챗GPT 왕좌 뺏을까?

기사 3줄 요약

  • 1 중국 AI 선두주자, 오픈AI급 고성능 모델 무료 공개
  • 2 미국 제재 뚫고 기술 자립하려는 ‘AI 굴기’ 전략
  • 3 글로벌 AI 기술 패권 경쟁,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
중국의 대표 인공지능(AI) 기업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미국의 강력한 제재 속에서도 오픈AI의 챗GPT와 맞먹는 수준의 초거대 AI 모델을 세상에 무료로 공개한 것입니다. 이 소식에 전 세계 AI 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기술력이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래서, 이 중국 AI 성능이 얼마나 대단한데?

이번에 공개된 ‘GLM-4.5’ 모델은 뇌의 신경세포와 같은 역할을 하는 파라미터가 무려 3,550억 개에 달합니다. 이는 AI의 똑똑함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게다가 ‘전문가 혼합(MoE)’이라는 최신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수많은 전문가 중 특정 문제에 가장 적합한 전문가만 불러서 일을 시키는 방식과 같습니다. 덕분에 엄청난 덩치에도 불구하고 매우 효율적으로 작동합니다. 이러한 기술력 덕분에 세계적인 AI 성능 평가에서 종합 3위권에 오를 만큼 강력한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공짜로 막 써도 된다고? 진짜?

가장 놀라운 점은 이 강력한 AI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MIT 라이선스’ 정책에 따라 기업들도 상업적인 목적으로 마음껏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공개 시연회에서는 AI가 스스로 인터넷을 검색해 보고서를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간단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거나, 주제만 알려주면 파워포인트 발표 자료까지 뚝딱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중국이 이런 걸 왜 공짜로 푸는 걸까?

물론 자선사업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미국의 기술 제재를 뛰어넘기 위한 중국의 핵심 전략입니다. 기술을 무료로 공개해서 전 세계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AI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게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는 거대한 ‘중국산 AI 생태계’가 만들어집니다. 결국 이번 발표는 AI 기술 패권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졌음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입니다. (사진 출처 : 지푸AI)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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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전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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