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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230조 된 AI 기업 등장” 이 돈잔치, 곧 터질 시한폭탄일까?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02 01:14
“몸값 230조 된 AI 기업 등장” 이 돈잔치, 곧 터질 시한폭탄일까?

기사 3줄 요약

  • 1 메타, 앤트로픽 등 AI 기업에 천문학적 투자 쏟아져
  • 2 연봉 1조 원 인재 전쟁 속 AI 거품 붕괴 우려 심화
  • 3 과도한 에너지 소비, 규제 강화 등 숨겨진 위험도 부상
인공지능(AI) 시장의 돈잔치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가 직접 AI 인재 영입에 나서며 수년간 1조 원이 넘는 연봉을 제안하는가 하면,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은 단 몇 달 만에 기업 가치가 3배 가까이 뛰어 230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마치 돈이 무한정 쏟아져 나오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게 진짜 가능한 몸값이야?

AI 업계의 인재 쟁탈전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메타는 OpenAI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라 무라티가 세운 신생 스타트업 '싱킹 머신즈 랩' 인재들에게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ChatGPT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앤트로픽의 성장세는 더욱 놀랍습니다. 최근 약 230조 원($170B)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대규모 추가 투자 유치를 준비 중입니다. 이는 시장의 기대감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돈만 많으면 다가 아니잖아

하지만 이런 화려한 모습 뒤에는 어두운 그림자도 존재합니다. 일부 기업들이 실제 기술력보다 AI를 활용하는 것처럼 부풀려 투자받는 'AI 워싱'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규제 당국이 단속에 나서며 시장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AI 데이터센터가 잡아먹는 막대한 전력량 문제도 무시할 수 없는 위험 요소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2025년 말에는 AI 시스템의 전력 소비량이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절반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될까?

AI 반도체 시장 경쟁도 치열합니다. AI 칩 개발사 그록(Groq)이 8천억 원을 투자받고, 테슬라가 삼성과 22조 원 규모의 계약을 맺는 등 투자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AI의 잠재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현재의 과열된 투자 열기는 지속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전문가들은 곧 시장이 옥석을 가리는 조정기를 거칠 것이라며, 묻지마 투자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경고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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