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신은 이제 AI?” 14조 원에 미 육군 두뇌를 산 회사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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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03 17:12

기사 3줄 요약
- 1 미국 데이터 기업 팔란티어, 미 육군과 14조 원 계약
- 2 75개 분산된 시스템을 AI 기반으로 통합 관리 추진
- 3 미래 전쟁 대비 핵심 데이터 분석 파트너로 공식 부상
미국의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가 미 육군과 무려 14조 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팔란티어는 미군의 핵심 데이터 파트너로 공식 인정받게 됐습니다. 팔란티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계약으로, 앞으로 10년간 미군의 데이터 분석과 AI 시스템을 책임지게 됩니다.
그래서 팔란티어가 뭔데?
팔란티어는 9.11 테러 이후 미국의 정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회사입니다. 페이팔 마피아로 유명한 피터 틸이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회사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숨겨진 패턴이나 정보를 찾아내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AI 기술 도입을 강조하면서, 팔란티어는 국방 분야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키워왔습니다.미군은 이걸로 뭘 하려는 걸까?
미 육군은 이번 계약으로 기존에 75개나 흩어져 있던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합니다. 쉽게 말해, 여러 곳에 나뉘어 있던 정보를 한곳에 모아 AI로 똑똑하게 관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전장의 군인들은 최신 데이터 분석 도구와 AI 기능을 더 빨리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대만 해협의 긴장 같은 복잡한 위협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입니다.이게 왜 그렇게 중요한 계약이야?
이번 계약은 단순히 큰돈이 오가는 것을 넘어, 미래 전쟁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제는 민간 AI 기술이 국가 안보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입니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미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AI 기술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계약이 단순한 기업의 성과가 아니라, 미국의 국가 안보와 기술 주권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는 의미입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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