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도 몇 달 걸리던 진단” 한국 AI가 5분 만에 아프리카 아기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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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04 15:12

기사 3줄 요약
- 1 한국 AI 유전병 진단 기술, 아프리카 모로코에 첫 수출
- 2 몇 달 걸리던 진단, AI가 5분 만에…신생아 생존율 기대
- 3 K-의료 AI, 아프리카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태어나자마자 원인 모를 병으로 생사의 기로에 놓이는 아기들이 있습니다.
이 아기들을 살릴 수 있는 한국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아프리카에서 기적을 만들고 있습니다. 바로 한국의 AI 전문 기업 쓰리빌리언이 개발한 유전병 진단 기술입니다. 이 기술이 최근 모로코의 공공의료기관에 도입되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쓰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AI가 얼마나 대단한데?
쓰리빌리언이 개발한 AI 소프트웨어의 이름은 '제브라'입니다. 제브라는 사람의 모든 유전 정보를 한 번에 샅샅이 훑어보는 복잡한 분석을 단 5분 만에 해냅니다. 이 과정에서 병을 일으키는 유전자 속 문제점을 99% 이상의 정확도로 찾아냅니다. 과거에는 의사들이 원인을 찾기 위해 몇 달씩 걸렸던 일입니다. 제브라는 이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더 빨리 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돕습니다.아프리카에선 왜 이 기술이 더 중요할까?
이 기술은 특히 모로코의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에서 큰 힘을 발휘합니다. 이곳에는 태어나자마자 위독한 아기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빠른 진단은 곧 아기의 생명과 직결됩니다. 제브라의 도입으로 진단 시간이 수개월에서 열흘 안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고위험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의료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환경에서도 최첨단 진단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한국의 기술이 아프리카의 공공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된 셈입니다.단순 기술 수출, 그 이상의 의미는?
이번 계약은 단순히 기술을 판매한 것을 넘어섭니다. 한국 AI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아프리카라는 새로운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쓰리빌리언 측은 현지 의료진이 스스로 유전병 진단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술의 바탕을 제공한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아프리카 시장에서 연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AI 기술이 전 세계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며 글로벌 의료 혁신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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