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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이냐, 전략이냐?” MS 등 뒤에 칼 꽂은 OpenAI, 아마존과 손잡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06 06:14
“배신이냐, 전략이냐?” MS 등 뒤에 칼 꽂은 OpenAI, 아마존과 손잡다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사상 최초로 아마존 AWS에 모델 제공
  • 2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균열 속, 경쟁사와 파트너십
  • 3 클라우드 AI 시장 경쟁 격화, 지각 변동 예고
인공지능(AI)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만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MS)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 온 OpenAI가 경쟁사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처음으로 손을 잡았습니다. 세계 1위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의 AWS에서 이제 OpenAI의 최신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는 마치 스마트폰 시장의 애플과 삼성이 서로에게 핵심 부품을 공급하기로 결정한 것과 같은, 업계의 판도를 뒤흔들 만한 사건입니다.

그래서, 이게 왜 그렇게 난리인데?

지금까지 OpenAI의 AI 모델은 사실상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에서 독점적으로 제공됐습니다. 많은 기업이 OpenAI의 기술을 쓰려면 MS를 거쳐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아마존 AWS를 이용하는 수많은 기업도 OpenAI의 고성능 AI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AI 경쟁에서 다소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던 아마존에게는 날개를 달아준 격입니다.

갑자기 왜 손을 잡은 걸까?

겉으로 보기엔 완벽했던 OpenAI와 MS의 관계에 최근 미묘한 균열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두 회사는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재협상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OpenAI가 아마존이라는 새로운 파트너를 얻은 것은 MS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아마존 역시 이번 협력으로 AI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단숨에 끌어올리는 효과를 얻게 됐습니다.

앞으로 AI 시장은 어떻게 될까?

이번 파트너십으로 인해 클라우드 AI 시장의 경쟁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MS와 구글의 양강 구도에 아마존이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하며 본격적인 ‘AI 삼국지’ 시대가 열렸습니다. 기업들은 이제 자신의 필요에 맞춰 더 다양한 AI 모델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결국, 거대 기술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이 소비자에게는 더 나은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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