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사라진다?” CCTV 하나로 매출 2배 뛴 편의점의 비밀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0 14:43
기사 3줄 요약
- 1 AI가 CCTV로 고객 시선 분석
- 2 진열만 바꿨는데 매출 92% 껑충
- 3 얼굴 지우는 기술로 사생활 보호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점원은 없고 CCTV만 나를 보고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2026년부터 우리 주변 매장 풍경이 완전히 바뀔 예정입니다. 단순히 계산만 해주는 기계를 넘어, 매장 관리까지 알아서 하는 ‘AI 점장’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딥핑소스에 따르면 2026년을 기점으로 ‘매장 자율 운영 시스템’을 본격 상용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제 사람이 고민하지 않아도 AI가 다 알아서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CCTV가 나를 쳐다보는 진짜 이유
우리가 흔히 보는 매장 내 CCTV는 보통 도난 방지용입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다릅니다. 딥핑소스에 따르면 이 AI 기술은 CCTV 영상을 분석해 손님이 어떤 물건 앞에서 머뭇거리는지, 어디를 쳐다보는지 파악합니다. 단순히 사람 수를 세는 것을 넘어 손님의 ‘시선’과 ‘행동’을 읽어내는 것입니다. 재밌는 점은 AI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물건은 저쪽으로 옮기세요”라고 점주에게 제안한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이 감으로 배치하던 진열 방식을 데이터 기반으로 완전히 뜯어고치는 셈입니다.물건 위치만 바꿨는데 매출 92% 폭등
정말 효과가 있을지 의심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최근 국내 한 편의점에서 이 기술을 적용해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AI는 잘 팔리지 않는 음료수가 손님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잘 팔리는 제품 옆으로 옮기라고 제안했습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가격 할인이나 광고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해당 음료수 판매량이 일주일 만에 무려 92%나 폭증했습니다. 단순히 위치만 바꿨을 뿐인데 매출이 두 배 가까이 뛴 것입니다.내 사생활은? “얼굴 없는 유령” 기술
“내 행동을 다 감시한다고? 소름 돋는데?” 이런 걱정이 드는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딥핑소스에 따르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이들은 독자적인 ‘익명화 기술(SEAL)’을 사용합니다. 이 기술은 영상에서 사람의 얼굴이나 체형 같은 개인 정보는 깨끗하게 지워버립니다. 대신 AI가 학습할 수 있는 행동 데이터만 남겨둡니다. 즉, AI 눈에는 우리가 누군지 모르는 ‘움직이는 점’ 정도로만 보이는 것입니다. 이미 CU 편의점과 롯데월드 등에서 이 기술을 도입해 효과를 검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동네 작은 슈퍼마켓 사장님들도 이 AI 비서를 쓰게 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사람이 설 자리는 어디인가
기술의 발전은 반갑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한 뒷맛을 남깁니다. 매장 운영이 자동화되면 아르바이트생의 일자리는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재고 관리부터 진열, 발주까지 AI가 도맡아 한다면 사람은 그저 AI의 지시를 따르는 손발이 될 수도 있습니다. 편리함과 효율성 뒤에 숨겨진 일자리 문제는 우리가 꼭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2026년, 과연 우리 동네 편의점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AI 무인 편의점, 편리함 vs 일자리 감소 어느 쪽?
편리함
0%
0명이 투표했어요
일자리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