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하면 1.5초 만에 삭제” 키움증권 채팅 감시 AI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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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1 16:57
기사 3줄 요약
- 1 키움증권 주식 채팅방에 AI 감시 도입
- 2 욕설과 허위정보 1.5초 만에 삭제 처리
- 3 대규모 접속에도 오류 없이 안정적 운영
주식 투자를 할 때 종목 토론방이나 채팅방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유용한 정보도 있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욕설이나 근거 없는 가짜뉴스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런 불쾌한 채팅들이 순식간에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AI 스타트업 달파가 키움증권의 모바일 앱인 ‘영웅문S#’에 실시간 채팅을 감시하는 AI 기술을 공급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기술 도입으로 인해 건전한 투자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그리고 기술적으로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욕설과 가짜뉴스, 1.5초 만에 잡아낸다
달파가 개발한 AI 모니터링 시스템은 채팅방에 올라오는 텍스트를 실시간으로 분석합니다. 욕설이나 비방은 물론이고 허위 정보 유포나 정치적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내용까지 꼼꼼하게 걸러냅니다. 놀라운 점은 이 모든 과정이 불과 평균 1.5초 이내에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이 일일이 읽고 지우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비정상적인 메시지를 판별해 내는 것입니다. 물론 AI가 완벽하지 않을 수 있기에 안전장치도 마련했습니다. AI가 1차적으로 문제 소지가 있는 글을 자동 분류하면, 전담 운영자가 2차로 검수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달파 측에 따르면 이러한 이중 검수 시스템을 통해 운영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합니다. 투자자들은 이제 방해 요소 없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수백 명이 동시에 떠들어도 문제없다
키움증권의 ‘영웅문S#’은 월간 사용자가 매우 많은 국내 대표 주식 투자 앱입니다. 특히 주식 시장이 열리는 오전 9시경에는 접속자가 폭주하여 초당 수백 건 이상의 채팅이 동시에 올라오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AI가 모든 채팅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트래픽이 몰리면 서버가 느려지거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달파는 트래픽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시스템이 멈추지 않도록 자동 확장 인프라를 적용했습니다. 덕분에 사용자가 아무리 많아도 서비스 지연 없이 안정적으로 감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체 시스템의 오류율도 5% 미만으로 유지된다고 하니 기술적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금융 서비스 특성상 보안과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를 잘 해결한 사례입니다.금융권 AI 도입, 앞으로 더 늘어날까
이번 사례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금융 환경에서도 AI가 제 몫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단순히 업무를 돕는 수준을 넘어 실시간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 것입니다. 김도균 달파 대표에 따르면 이번 도입을 통해 운영 인력이 훨씬 효율적으로 커뮤니티를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이 하기 힘든 단순 반복 업무를 AI가 대신하고 사람은 더 중요한 판단에 집중하는 구조입니다. 앞으로 증권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 플랫폼에서 AI 모니터링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깨끗하고 안전한 온라인 소통 공간을 만드는 데 AI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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