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훔쳤다?” 메타 스마트 안경, 수조 원대 특허 소송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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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4 20:34
기사 3줄 요약
- 1 메타 스마트 안경 특허 침해로 피소
- 2 솔로스, 판매 중단 및 손해배상 청구
- 3 핵심 기술 도용 논란에 사업 제동
잘나가던 메타의 스마트 안경 사업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스마트 안경 시장을 선도하던 메타가 핵심 기술을 도용했다는 혐의로 거액의 소송에 휘말린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법적 공방을 넘어, 이제 막 꽃피우기 시작한 스마트 안경 시장 전체에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솔로스 테크놀로지는 메타와 에실로룩소티카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솔로스는 메타가 자사의 기술을 고의로 베꼈다며 수십억 달러의 배상금과 제품 판매 중단을 요구하고 나선 상황입니다.
우리 기술 훔쳐서 만들었다
솔로스 측은 메타의 주력 제품인 '레이밴 메타' 스마트 안경이 자신들의 특허를 광범위하게 침해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스마트 안경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기술들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솔로스는 메타가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구조까지 그대로 가져갔다고 보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기술은 '멀티모달 감지'와 '상황 판별 기능'입니다. 멀티모달 감지란 시각, 청각 등 다양한 센서 정보를 동시에 분석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안경이 사람처럼 보고 들으며 상황을 이해하는 능력인데, 솔로스는 이 핵심 기술이 도용되었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솔로스는 메타가 사용자 움직임을 파악하는 센서 기술과 오디오 처리 기술도 베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메타가 출시한 제품들이 자신들이 10년 전부터 개발해 온 특허 기술 없이는 구현될 수 없었다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10년 전부터 노렸다?
이번 소송에서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메타 측이 오래전부터 솔로스의 기술을 파악하고 있었다는 주장입니다. 솔로스는 에실로룩소티카 직원들이 2015년부터 자신들과 미팅을 가지며 기술 로드맵을 상세히 들여다봤다고 폭로했습니다.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치밀한 계획 하에 기술을 빼갔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인력 빼가기 의혹까지 제기되었습니다. 메타가 2021년 스마트 안경을 본격적으로 내놓기 직전, 솔로스의 기술을 분석했던 핵심 인물을 영입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솔로스는 이를 두고 메타가 제품 상용화 단계에서 이미 자신들의 기술 정보를 모두 확보하고 있었다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주장합니다. 결국 솔로스는 메타의 행위가 '고의적인 특허 침해'라며 법원에 강력한 처벌을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정당한 기술료를 지불하지 않고 무단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잘나가는 메타, 발목 잡히나
이번 소송의 결과에 따라 메타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법원이 솔로스의 손을 들어 판매 금지 명령을 내린다면, 메타는 당장 스마트 안경을 팔 수 없게 됩니다.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려던 메타의 야심 찬 계획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금전적인 손실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솔로스가 요구한 배상금은 수십억 달러, 우리 돈으로 수조 원에 달합니다. 이미 메타버스 사업 부문에서 막대한 적자를 보고 있는 메타 입장에서는 재정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소송이 스마트 안경 시장의 성장통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삼성과 구글 등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스마트 안경 시장 진입을 노리는 가운데, 이번 특허 분쟁 결과가 향후 시장 판도를 뒤흔들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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