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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로 딥페이크 해라?” 유튜브가 내놓은 기막힌 해법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5 11:33
“내 얼굴로 딥페이크 해라?” 유튜브가 내놓은 기막힌 해법

기사 3줄 요약

  • 1 유튜브, 본인 얼굴 AI 복제 기능 도입
  • 2 타인 얼굴 도용 시 기술적 차단 및 삭제
  • 3 빅테크, 딥페이크 양지화로 범죄 예방
최근 딥페이크 기술이 범죄에 악용되면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빅테크 기업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주 독특한 해결책을 들고 나왔습니다. 바로 “남의 얼굴 훔치지 말고, 차라리 네 얼굴을 복제해서 써라”는 전략입니다. 단순히 딥페이크를 막는 것을 넘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터를 만들어주겠다는 의도입니다. 과연 이 방법이 딥페이크 범죄를 막는 열쇠가 될 수 있을까요?

내 얼굴 복제하는 시대 온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얼굴과 목소리를 AI에 학습시켜 영상을 만드는 기능을 예고했습니다. 닐 모한 유튜브 CEO는 올해 크리에이터들이 자기 모습을 딴 AI 캐릭터로 게임을 만들거나 숏폼 영상을 찍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상 캐릭터나 허구의 인물을 내세우는 대신, 창작자 본인의 정체성을 AI에 입히는 방식입니다. 이 기능의 핵심은 ‘주인만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타인이 내 얼굴을 도용하려고 하면 기술적으로 즉시 차단됩니다. 유튜브는 이미 크리에이터의 얼굴과 목소리를 모방한 가짜 콘텐츠를 감지하는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만약 누군가 내 얼굴을 훔쳐 영상을 만들면, 시스템이 이를 잡아내고 삭제를 요청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제 딥페이크는 범죄 도구가 아니라 나를 표현하는 새로운 도구로 변하고 있습니다.

오픈AI도 동참한 ‘나만의 AI’

챗GPT를 만든 오픈AI도 비슷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영상 생성 AI인 ‘소라(Sora)’에는 사용자가 자신의 얼굴과 목소리를 영상에 입히는 ‘카메오’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이 기능 역시 철저하게 본인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언제든지 내 데이터에 대한 접근 권한을 없애거나 영상을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캐릭터 생성에 대해 더 세밀한 통제 권한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3자의 얼굴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건 엄격히 막되, 본인의 얼굴을 쓰는 건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정책입니다. 이는 사용자가 자신의 디지털 분신을 직접 관리하게 만들어서, 저작권이나 초상권 침해 논란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3만 원짜리 범죄, 막을 수 있을까

이런 변화가 일어난 배경에는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현재 기술로는 단돈 3만 원이면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유명인뿐만 아니라 일반인, 심지어 학생들까지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하지 마세요’라고 경고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상황이 된 것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에서는 이미 개인의 얼굴과 목소리에 저작권을 부여하는 법안까지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이번 조치는 이런 규제 흐름에 발맞춘 생존 전략이기도 합니다. 기술을 억누르기보다 양지로 끌어올려 안전한 울타리를 만드는 것이죠. 하지만 해킹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이나 교묘한 우회 수법까지 완벽하게 막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우리 사회의 감시와 교육도 더 철저해져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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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 AI 복제 기능, 찬성 vs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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