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스 패밀리 현실판?” 혼자 기어 다니는 로봇 손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7 07:45
기사 3줄 요약
- 1 팔에서 분리돼 걷는 로봇 손 개발
- 2 AI로 최적화된 다섯 손가락 이동
- 3 좁은 공간 작업과 의수 활용 기대
혹시 영화 ‘아담스 패밀리’에 나오는 ‘씽(Thing)’이라는 캐릭터를 아시나요.
몸통도 없이 손목만 잘린 채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그 기묘한 손 말입니다. 상상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이 장면이 현실에서 실제로 구현되었습니다.
스위스 로잔연방공대(EPFL)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에 따르면 팔에서 분리되어 스스로 기어 다니는 로봇 손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영화가 현실이 됐어
이 로봇 손은 평소에는 로봇 팔에 붙어서 일반적인 손처럼 물건을 잡고 조작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러다 필요할 때는 팔에서 ‘툭’ 하고 분리되어 바닥으로 내려옵니다. 마치 거미처럼 다섯 개의 손가락을 이용해 기어 다니며 원하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로봇은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되었으며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움직임을 학습했습니다.어떻게 움직이는 거야
이 로봇 손의 가장 큰 특징은 손가락이 양방향으로 꺾인다는 점입니다. 사람의 손가락은 안쪽으로만 굽혀지지만 이 로봇은 손등 쪽으로도 자유자재로 굽혀집니다. 덕분에 손목을 돌리지 않아도 다양한 각도에서 물건을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연구진은 수천 번의 시뮬레이션을 거쳐 손가락 5개가 어떻게 움직여야 넘어지지 않고 잘 걸을 수 있는지 찾아냈습니다.| 특징 | 내용 |
|---|---|
| 개발 기관 | 스위스 EPFL, 미국 MIT |
| 이동 방식 | 팔에서 분리되어 손가락으로 보행 |
| 특이점 | 손가락이 양방향으로 꺾임 |
| 작업 능력 | 최대 2kg 물체 운반 가능 |
어디에 쓰려는 걸까
이 기술은 사람이 직접 들어가기 힘든 좁고 위험한 공간에서 빛을 발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복잡한 배수관 내부를 점검하거나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로 들어가 물건을 찾아오는 식입니다. 팔에 고정된 기존 로봇의 한계를 뛰어넘어 활동 반경을 획기적으로 넓혔습니다. 앞으로는 이 기술이 더 발전해 장애인을 위한 미래형 의수나 재난 구조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로봇 손, 실용성이 공포감보다 크다?
실용적
0%
0명이 투표했어요
무섭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