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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능해?” 쳐다만 봐도 드론 고치는 AI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7 16:43
“이게 가능해?” 쳐다만 봐도 드론 고치는 AI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위플로, 싱가포르 에어쇼서 AI 드론 정비 공개
  • 2 비접촉 AI 진단으로 고장 예측해 가동률 극대화
  • 3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하며 한국 기술력 입증
“아무것도 안 만졌는데 어디가 아픈지 다 안다고요?”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 현실이 됐습니다. 의사가 MRI로 우리 몸속을 들여다보듯, 기계가 드론을 쳐다보기만 해도 고장 난 곳을 찾아내는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한국의 한 스타트업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에어쇼에서 이 놀라운 기술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제 정비병 없어도 된다?”

AI 방산 전문 기업인 ‘위플로’가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AI 기반 드론 유지·보수·정비(MRO) 플랫폼을 공개했습니다. 위플로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AI가 자동으로 기체를 점검하는 시스템입니다. 사람이 일일이 드론을 뜯어보거나 만지지 않아도 됩니다. 비접촉 방식으로 기체의 상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합니다. 보통 기계가 고장 나면 원인을 찾느라 시간을 다 보냅니다. 하지만 이 기술을 쓰면 주요 부품에 문제가 있는지 AI가 순식간에 진단합니다. 언제 정비를 받았는지 이력 관리도 알아서 척척 해냅니다. 심지어 고장이 나기 전에 ‘이 부품은 곧 교체해야 합니다’라고 미리 알려주는 예측 정비까지 가능합니다. 특히 군대처럼 1분 1초가 급한 현장에서 이 기술은 빛을 발합니다. 군용 드론이나 무인기는 데이터를 쌓기가 어려워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플로의 솔루션은 이런 환경에서도 작동합니다. 정기적으로 기체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해주니, 작전 중에 드론이 갑자기 추락할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한국 기술, 세계가 줄 섰다”

위플로는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작년에 ‘방산혁신기업100’에 선정됐습니다. 육군 드론봇 전투실험사업에도 참여했습니다. 멀티콥터와 고정익 드론을 대상으로 자동 점검 기술을 테스트했고, 실전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번 싱가포르 에어쇼 참가는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로 나아가겠다는 신호탄입니다. 위플로는 해외 항공우주 기업들에게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해외 기업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복잡한 규제와 군수지원 문제입니다. 위플로는 자사의 기술과 데이터 관리 역량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군사 작전에서 중요한 것은 보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킹 위험 없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면서도,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정비 시스템이 필수라는 것입니다. 위플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방산 업체들과 협력하며 기술 수출의 길을 열 계획입니다. 한국의 작은 스타트업이 만든 AI 정비사가 전 세계 하늘을 지키는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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