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슈퍼컴퓨터 짐 싼다” 엔비디아 AI가 날씨 혁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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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7 18:34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 날씨 AI 어스-2 무료 공개
- 2 슈퍼컴퓨터보다 빠르고 정확도 높아 화제
- 3 누구나 고성능 예보 시스템 구축 가능해져
수천억 원짜리 슈퍼컴퓨터가 있어야만 날씨를 예측할 수 있던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날씨를 예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를 세상에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거대한 장비 없이도 고성능 그래픽카드만 있다면 빠르고 정확하게 내일의 날씨를 알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이 열렸습니다.
슈퍼컴퓨터 없이 날씨를 맞춘다고
엔비디아는 최근 미국 기상학회 연례 회의에서 AI 기반의 날씨 예측 플랫폼인 어스-2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어스-2는 기존에 국가 차원에서 운영하던 비싼 슈퍼컴퓨터 대신 AI 반도체인 GPU를 사용해 기상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입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기존 방식보다 에너지 효율이 무려 1만 배나 높고 비용도 수백 배나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플랫폼에는 미래의 날씨를 예측하는 미디엄 레인지와 당장 몇 시간 뒤의 날씨를 맞추는 나우캐스팅 모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나우캐스팅은 위성 사진과 레이더 데이터를 AI가 직접 분석해 폭풍이나 집중 호우 같은 급격한 날씨 변화를 단 몇 분 만에 계산해 냅니다. 과거에는 물리적인 계산을 하느라 수 시간이 걸리던 작업을 이제는 눈 깜짝할 사이에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구글보다 더 똑똑한 AI 등장
엔비디아의 새로운 AI 모델은 성능 면에서도 기존의 강자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미디엄 레인지 모델은 최대 15일 뒤의 온도와 바람, 습도 등 70개 이상의 날씨 변수를 아주 정확하게 예측합니다. 엔비디아 측의 발표에 따르면 이 모델은 구글 딥마인드가 만든 최신 기상 AI인 젠캐스트보다 대부분의 영역에서 더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전 세계의 현재 대기 상태를 분석하는 글로벌 데이터 동화 모델도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전 세계 수천 곳의 기상 데이터를 모아 현재 지구의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존에는 슈퍼컴퓨터가 몇 시간 동안 끙끙대며 계산해야 했던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AI는 단 몇 초 만에 처리해 내는 놀라운 속도를 자랑합니다.누구나 기상청을 차릴 수 있다
가장 놀라운 점은 엔비디아가 이 모든 기술을 오픈 소스로 무료에 가깝게 공개했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돈이 부족한 중소기업이나 개발도상국도 엔비디아의 AI 도구를 사용해 자체적인 기상 예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기상청은 이미 이 기술을 도입해 예보 계산 시간을 90%나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마이크 프리처드 엔비디아 기후 시뮬레이션 총괄에 따르면 기상 정보는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엔비디아는 단순히 예보를 해주는 것을 넘어 각 나라와 기업이 스스로 날씨를 예측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기술을 개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는 태양광 발전소나 보험사 등 날씨 정보가 중요한 기업들이 직접 AI를 돌려 날씨를 예측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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