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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프리패스?” 상금 7억 걸린 앤두릴 AI 드론 대회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8 07:32
“입사 프리패스?” 상금 7억 걸린 앤두릴 AI 드론 대회

기사 3줄 요약

  • 1 앤두릴, 개발자 위한 AI 드론 레이싱 대회 개최
  • 2 총상금 7억 원과 즉시 채용 혜택 제공해 화제
  • 3 러시아 팀 제외하고 전 세계 SW 인재 확보 총력
미래의 전쟁은 더 이상 사람이 직접 총을 들고 싸우는 모습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방산 기술 기업 앤두릴이 아주 독특한 채용 방식을 공개해 전 세계 개발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바로 인공지능(AI)이 조종하는 드론 레이싱 대회입니다.

인간 조종사 없는 드론 레이싱

앤두릴의 창업자 팔머 럭키가 ‘AI 그랑프리’라는 새로운 대회를 발표했습니다. 이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이 조종기를 들고 드론을 날리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로지 참가자들이 작성한 소프트웨어 코드만으로 드론이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고 비행해야 합니다. 우승팀에게는 약 7억 원(50만 달러)의 상금뿐만 아니라 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바로 앤두릴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복잡한 채용 절차를 모두 건너뛰고 즉시 채용되는 ‘프리패스’ 권한이 부여됩니다. 이는 단순히 스펙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실전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진짜 실력자를 뽑겠다는 의도입니다.

왜 하필 레이싱 대회일까

팔머 럭키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기존의 채용 방식과 스폰서십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사람이 드론을 일일이 조종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자율 비행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여주는 대회를 우리가 직접 여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앤두릴이 직접 드론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방산 스타트업인 ‘네로스 테크놀로지스’의 고속 드론을 사용합니다. 앤두릴의 드론은 경기장에서 날리기에는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에만 온전히 집중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러시아는 안 되고 중국은 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딱 한 국가, 러시아는 제외됐습니다. 팔머 럭키는 “러시아는 현재 유럽을 침공 중인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반면 미국과 기술 패권 경쟁 중인 중국 팀의 참가는 허용했습니다. 다만 중국 군과 관련된 인물은 우승하더라도 앤두릴에 채용될 수 없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예선을 시작으로 11월 오하이오주에서 결승전이 열릴 예정입니다. 단순한 게임을 넘어 미래 국방력을 책임질 천재 개발자들을 찾기 위한 앤두릴의 실험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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