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PC가 털린다?” 비서인 줄 알았던 AI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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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8 08:33
기사 3줄 요약
- 1 스스로 업무 처리하는 AI 몰트봇 등장
- 2 해커가 DM으로 PC 장악할 위험 존재
- 3 이름 변경 틈타 가짜 코인 사기 기승
최근 ‘실제로 일을 하는’ 인공지능이 등장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AI의 이름은 ‘몰트봇’입니다.
사용자가 시키는 일을 알아서 척척 수행합니다.
하지만 편리함 뒤에 치명적인 위험이 숨어 있습니다.
자칫하면 내 컴퓨터가 해커들의 놀이터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몰트봇의 명과 암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내 컴퓨터를 조종하는 비서
몰트봇은 사용자의 컴퓨터에 설치되어 작동하는 AI 에이전트입니다. 텔레그램이나 디스코드 같은 메신저로 대화하며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마치 사람 비서처럼 다양한 업무를 대신 처리해 줍니다. 이 AI는 내 컴퓨터의 파일과 일정에 직접 접근합니다. 일정을 관리하고 건강 데이터를 기록하는 일을 스스로 해냅니다. 심지어 고객에게 보낼 이메일까지 알아서 작성하고 발송합니다. 맥스토리에 따르면 한 사용자는 이 AI로 하루 일과를 요약받기도 했습니다. 단순한 챗봇을 넘어 내 손발이 되어주는 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엄청난 효율성에 열광하고 있습니다.DM 한 통에 뚫리는 보안
하지만 전문가들은 심각한 보안 위험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몰트봇이 제대로 일하려면 컴퓨터 관리자 권한을 줘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해커들에게 문을 열어주는 꼴이 됩니다. 더 버지에 따르면 보안 전문가 레이첼 토백은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습니다. 해커가 소셜미디어 DM을 보내 AI를 속일 수 있습니다. 이른바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으로 내 컴퓨터를 장악할 수 있습니다. 보안 전문가 제이미슨 오라일리는 웹상에 개인 정보가 노출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용자의 비밀 대화나 계정 정보가 털릴 위험이 있었습니다. 개발팀이 급하게 수정했지만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이름 바꾸고 사기까지 등장
몰트봇은 원래 ‘클로드봇’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유명 AI 기업 앤트로픽의 상표권 문제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이 혼란을 틈타 사기꾼들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가짜 암호화폐 토큰까지 등장했습니다. 사기꾼들은 기술의 인기에 편승해 사람들을 속이려 합니다. 혁신적인 기술일수록 그 이면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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