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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4o 결국 퇴출” 0.1% 선택받은 비운의 결말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30 09:38
“GPT-4o 결국 퇴출” 0.1% 선택받은 비운의 결말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2월 13일 GPT-4o 등 구형 모델 종료
  • 2 GPT-5 출시 후 사용률 0.1%로 급감해 퇴출 결정
  • 3 효율성 위해 최신 모델 집중하는 실용적 전략 선택
한때 세상을 놀라게 했던 인공지능(AI) 모델이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바로 오픈AI의 ‘GPT-4o’ 이야기입니다. 2026년 1월 30일, 미국의 IT 전문 매체 더 버지(The Verge)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오는 2월 13일부터 챗GPT에서 GPT-4o를 포함한 구형 모델들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합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최고의 기술이라 칭송받았던 모델이 왜 이렇게 빨리 은퇴하게 된 걸까요? 그 배경에는 충격적인 사용자 데이터와 냉혹한 기술 시장의 논리가 숨어 있습니다. 오픈AI의 이번 결정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0.1%의 굴욕, 진짜 쓰는 사람 없네?

오픈AI가 GPT-4o 서비스를 종료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저조한 사용률’입니다. 더 버지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챗GPT 사용자 중 GPT-4o를 선택해서 쓰는 비율은 고작 0.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사실 오픈AI는 최신 모델인 GPT-5를 출시한 이후, 예전 모델을 그리워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GPT-4o를 다시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사람들은 “구관이 명관이다”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압도적으로 똑똑한 최신 모델만 사용했던 겁니다. 결국 오픈AI 입장에서는 아무도 쓰지 않는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서버 비용을 쓸 이유가 없어진 셈입니다.

압도적인 성능 차이, 굳이 옛날 걸 쓸까?

GPT-4o가 외면받은 결정적인 원인은 후속작인 ‘GPT-5’의 등장입니다. 2025년 8월 출시된 GPT-5는 추론 능력과 정확성 면에서 이전 모델들을 압도했습니다. 사용자들이 굳이 성능이 떨어지는 GPT-4o를 쓸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GPT-5는 엉뚱한 거짓말을 하는 ‘환각 현상’이 크게 줄었고,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이 훨씬 뛰어납니다.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GPT-5는 불필요한 말을 줄이고 핵심만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합니다. 기술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다 보니, 불과 1~2년 전의 최신 기술도 순식간에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버리는 것이 AI 시장의 현실입니다.

선택과 집중, AI 다이어트 시작됐다

오픈AI의 이번 결정은 단순한 서비스 종료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바로 ‘실용적인 채택’이라는 2026년의 핵심 전략 때문입니다. 오픈AI는 이제 단순히 모델의 종류를 늘리는 것보다, 진짜 사람들이 많이 쓰고 도움이 되는 기술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습니다. 오는 2월 13일에는 GPT-4o뿐만 아니라 GPT-4.1, 오4-미니(o4-mini) 같은 모델들도 함께 사라집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관리해야 할 모델을 줄여 효율성을 높이고, 남는 자원을 미래 기술 개발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AI 기술이 성숙해지면서 이제는 무한 확장이 아니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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