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자 사라지나” 구글 지니, 상상이 현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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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30 16:45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지니, 일반인에 전격 공개
- 2 글자만 넣으면 가상 세계 완성
- 3 60초 제한에 미국 선공개 아쉬움
내가 상상한 대로 게임 속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요.
말 한마디로 가상 세계를 창조하는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구글 딥마인드가 일반 사용자에게 월드 모델 ‘지니’를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복잡한 코딩 없이도 누구나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 딥마인드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 일부 구독자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지니’를 선보였습니다. 이는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AI가 알아서 상호작용이 가능한 가상 공간을 만들어주는 기술입니다. 마치 꿈꾸던 게임을 순식간에 만들어내는 것과 같습니다.
상상하는 모든 것이 현실로
이 기술의 핵심은 ‘월드 모델’입니다. 월드 모델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것을 넘어 세상의 물리 법칙을 이해하는 AI입니다. AI가 환경을 인식하고 다음에 일어날 일을 예측하여 행동을 계획합니다. 프로젝트 지니는 세 가지 AI가 힘을 합쳐 작동합니다. 먼저 사용자가 "오래된 성을 그려줘"라고 입력합니다. 그러면 이미지 생성 AI인 ‘나노 바나나 프로’가 그림을 그립니다. 그 후 언어 모델인 ‘제미나이’가 내용을 이해하고, ‘지니 3’가 이를 움직이는 3D 세상으로 바꿉니다. 사용자는 만들어진 세상 속에서 캐릭터를 움직이며 탐험할 수 있습니다. 1인칭 시점으로 직접 돌아다닐 수도 있고 3인칭으로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세상은 영상으로 저장해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도 있습니다.60초의 짧은 여행, 이유는?
하지만 아직 마음껏 즐기기에는 제약이 있습니다. 한 번에 딱 60초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분이라는 시간은 탐험을 즐기기에 턱없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유는 엄청난 계산량 때문입니다. 지니가 작동하려면 고성능 칩이 쉴 새 없이 돌아가야 합니다. 사용자 한 명마다 전용 칩을 배정해야 할 정도로 비용과 자원이 많이 듭니다. 구글 딥마인드 측은 더 많은 사람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물론 60초 제한이 있어도 테스트 목적에는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AI가 만든 세상의 가능성을 확인하기에는 무리가 없다는 것입니다.아직은 엉성하지만 기대되는 미래
지니가 만든 세상이 모두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수채화나 만화 같은 예술적인 스타일은 아주 훌륭하게 표현됩니다. 하지만 실제 사진처럼 리얼한 세상을 만들 때는 어색한 부분이 생깁니다. 갑자기 가구 위치가 바뀌거나 캐릭터가 벽을 뚫고 지나가는 오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현실 세계의 복잡한 물리 법칙을 완벽하게 구현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하지만 이는 AI가 점점 똑똑해지면서 해결될 문제입니다. 안전 문제에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선정적이거나 저작권을 침해하는 세상은 아예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구글은 앞으로 기능을 더 추가하고 서비스 지역도 넓혀갈 계획입니다. 머지않아 우리도 안방에서 나만의 가상 세계를 누비는 날이 올 것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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