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봇 시대 끝났다” 알리바바도 선택한 ‘오픈클로’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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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31 14:37
기사 3줄 요약
- 1 클로드봇, 오픈클로로 이름 바꾸고 기능 대폭 강화
- 2 알리바바·래빗 등 글로벌 기업들 앞다퉈 서비스 도입
- 3 챗봇 넘어 스스로 행동하는 AI 에이전트 시대 개막
최근 전 세계 개발자들 사이에서 난리가 난 AI가 있습니다.
바로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AI 에이전트인 ‘클로드봇’ 이야기입니다. 이 AI가 최근 ‘오픈클로(Openclaw)’라는 새로운 이름을 확정 짓고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단순한 대화를 넘어 컴퓨터를 직접 조작하는 이 기술에 중국 빅테크 기업들까지 줄을 서고 있습니다.
이름 바꾸고 ‘진짜 비서’로 다시 태어나다
개발자인 피터 스타인버거는 최근 앤트로픽의 요청으로 이름을 바꿔야 했습니다. 잠시 ‘몰트봇’이라는 이름을 썼지만, 결국 ‘오픈클로’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누구나 코드를 볼 수 있는 오픈소스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단순히 이름만 바뀐 게 아닙니다. 기능은 훨씬 강력해졌습니다. 트위치나 구글 챗 같은 다양한 플랫폼과 연결됩니다. 사용자가 메신저로 이미지를 보내면 이를 인식해 작업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보안 문제도 34건이나 해결하며 완성도를 높였습니다.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주목한 이유
이 AI가 무서운 점은 혼자서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데이터를 처리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엄청난 컴퓨터 성능이 필요합니다. 냄새를 맡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텐센트 클라우드가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이들은 오픈클로를 위한 전용 서버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알리바바는 클릭 몇 번으로 100여 개의 AI 모델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앞으로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까지 연동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AI가 알아서 물건을 고르고 결제까지 하는 세상이 오는 것입니다.실패했던 ‘AI 기기’의 부활 신호탄
이 흐름은 하드웨어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 CES에서 화제를 모았지만 성능 부족으로 비판받았던 AI 기기 ‘래빗 r1’이 오픈클로를 탑재합니다. 래빗 측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기가 사람의 말을 더 잘 알아듣고 복잡한 명령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립니다. 블룸버그는 “일반인이 쓰기엔 여전히 어렵고 보안 위험이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유명 개발자 안드레이 카르파티는 “최근 본 것 중 가장 놀라운 SF 영화 같은 일”이라며 극찬했습니다. 2026년은 채팅만 하던 챗봇을 넘어, 알아서 일하는 ‘자율 에이전트’의 시대가 될 전망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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