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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노예 해방?” 애플, 챗GPT 탑재해 개발 판도 뒤집는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4 04:13
“코딩 노예 해방?” 애플, 챗GPT 탑재해 개발 판도 뒤집는다

기사 3줄 요약

  • 1 애플 엑스코드, 챗GPT와 클로드 전격 탑재
  • 2 AI가 직접 코드 작성하고 수정까지 실행
  • 3 개발 속도 혁명 속 보안과 유지보수 우려
애플이 자사 개발 도구인 ‘엑스코드’에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인공지능 모델을 탑재하며 개발 환경의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더 버지와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엑스코드 26.3 업데이트를 통해 단순한 코드 추천을 넘어 AI가 직접 코드를 작성하고 수정하는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이제 복사 붙여넣기는 그만

기존에는 개발자가 챗GPT 같은 외부 도구에서 코드를 생성한 뒤 이를 복사해 작업창에 붙여넣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엑스코드에 탑재된 AI 에이전트는 개발자의 명령을 받으면 직접 파일을 열어 코드를 작성하고 오류를 수정합니다. 심지어 프로젝트 설정을 변경하거나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실제 동료 개발자처럼 행동합니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는 안드레이 카파시가 언급한 ‘바이브 코딩’의 실현으로 개발자가 자연어로 설명만 하면 앱이 만들어지는 수준에 다가선 것입니다.

골라 쓰는 AI 비서

이번 변화의 핵심은 ‘개방성’에 있습니다. 애플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이라는 표준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덕분에 개발자는 오픈AI의 ‘코덱스’나 앤트로픽의 ‘클로드’ 중 원하는 AI 도구를 선택해 엑스코드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특정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고 프로젝트 성격에 맞는 도구를 골라 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더 버지에 따르면 이 AI 에이전트들은 앱의 실행 화면을 스크린샷으로 찍어 분석하는 능력까지 갖춰 디자인과 코드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줍니다.

편리함 뒤에 숨은 그림자

물론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합니다. AI가 작성한 코드는 겉보기엔 멀쩡해도 나중에 유지보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안 문제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AI가 내 컴퓨터의 명령을 직접 실행하고 파일을 수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기 때문에 악성 코드에 노출될 위험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AI가 개발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주겠지만 결과물에 대한 검증 책임은 여전히 인간에게 있다고 강조합니다. 애플의 이번 시도가 개발자들의 퇴근 시간을 앞당겨 줄지 아니면 새로운 골칫거리를 안겨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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