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개발만 하면 망해” 이제 ‘운영’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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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4 06:09
기사 3줄 요약
- 1 AI 승패, 모델 성능 아닌 '운영 능력'이 결정
- 2 생성형 AI, 독립 앱보다 기존 서비스 탑재 대세
- 3 각국 정부, AI 주도권 잡기 위해 기술 주권 확보 전쟁
2026년은 인공지능(AI)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뒤집히는 결정적인 해가 됩니다. 지금까지는 누가 더 똑똑한 AI 모델을 만드느냐가 중요했지만, 앞으로는 만들어진 AI를 어떻게 잘 ‘운영’하느냐가 생존을 결정합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술에 대한 막연한 열광은 줄어들고 실질적인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옵니다. 이제 기업들은 “무엇을 만들까”보다 “어떻게 돈을 벌고 운영할까”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TMT가 세상을 먹는다
과거에는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지배했지만, 이제는 기술·미디어·통신(TMT) 산업이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특히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가 등장하면서 산업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관련 기업들의 가치는 폭발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제조나 국방 같은 다른 산업들도 AI 기술을 빌려 쓰기 위해 TMT 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내 폰보다는 거대한 데이터센터가 핵심이다
사람들은 AI가 스마트폰 같은 개인 기기에서 주로 돌아갈 거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실제로 구동하는 ‘추론’ 작업의 3분의 2는 거대한 데이터센터에서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고성능 AI 칩 시장도 개인용보다는 기업용 서버를 중심으로 수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합니다. 결국 AI 시대의 진짜 경쟁력은 화려한 앱이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인프라와 전력망에서 나온다는 뜻입니다.우리 기술은 우리가 지킨다
세계 각국은 이제 AI 기술을 남의 손에 맡기지 않고 직접 통제하려는 ‘기술 주권’ 확보에 나섰습니다. AI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다 보니, 데이터와 인프라를 자국 내에 두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AI 컴퓨팅의 90%를 미국과 중국이 꽉 쥐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나라들도 2026년에만 1,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독립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 간의 자존심을 건 패권 다툼의 핵심 무기가 되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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